학교폭력, 왕따 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요즘의 대표적인 일탈현상에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전문가들은 이와 반대로 급당 학생수를 더욱 줄여야 이런 병폐가 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교사가 학생들을 관찰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 그 논리다. 아주 타당한 것 같지만 이 논리는 학생들을 관찰하고 대화를 하고자 하는 교사의 의지가 있어야 하고, 학생들간 벌어지고 있는 일을 교사가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만 성립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실 현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경주예술의전당 운영 및 경주지역 문화관광 축제행사 전반을 총괄하는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의 공석이 장기화 되고 있다. 경주문화재단은 신라문화제, 경주 술과 떡잔치, 봉황대야간상설공연 등 문화관광 축제 기획운영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재단법인 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지난 2011년 1월 출범했다. 문화재단은 종전 축제위원회가 해오던 문화관광 축제 업무이외에 경주예술의 전당 운영 및 공연기획, 시립예술단 운영, 전통문화발굴 육성, 관광개발및 카지노사업유치 지원, 관광상품개발, 전통음식 개발 등을 총괄하는, 경주문화정책 전반을 다루는 핵심 조직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다. 제조 산업 시대의 패러다임을 폭발적으로 뛰어 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영국의 여류작가 조앤 롤링이 쓴 해리포터 시리즈 효과가 현대차 수출로 얻는 경제력보다 앞서는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한류열풍에서도 확연하게 감지된다. 한류문화 열풍이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일부 언론에서 4조 이상으로 거론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보다는 국가 이미지와 한국제품 선호, 한국관광 증가 등에서 천문학적인 효과를 불러온다고 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화재가 발생한 후 5분이 지나면 화재의 연소 확산 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 진입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응급환자에게도 4~6분의 황금시간(Golden Time)이 있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빠른 시간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은 이처럼 화재 초기 대응과 인명구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소방차 통행을 막거나 불법 주정차로 인해 현장 도착이 늦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막대한 재산피해와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와 병원 이송이 늦어져 소중을 생명을 잃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우리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는 심각한 범죄의 가장 큰 원인인 동시에 사회안전망을 뒤흔드는 위험한 요인으로 작용되어 범죄의 억제 차원에서 인식의 전환으로 음주문화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일 술로 인해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2년도 음주교통사고는 29,093건 발생에 사망자는 815명이고 부상자는 52,345명이다. 이처럼 음주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다.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삶에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며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음주를 하는 개인뿐만이 아닌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대상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폐해를 불러오고 있다.
흔히 결혼하면‘5월의 신부’를 떠올리지만 요즘엔 혼기가 꽉 찬 처녀총각들이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서둘러 결혼을 하느라 가을, 겨울에 결혼식이 더 많다고 한다. 게다가 가을에는 각종 단체의 체육행사가 겨울에는 송년행사가 많다. 행사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경조사 장소나 각종 단체의 행사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입후보예정자들의 얼굴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
시속 379km의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지방을 초토화 시켰다. 이는 1969년 미국 미시시피주를 휩쓴 대형 허리케인 '카밀'의 시속 304km을 뛰어 넘은 것으로 필리핀에서만 1먄2천여명이 사망,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필리핀 국민 1억명의 10%인 1천여면명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1만3,40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9,700여채의 가옥이 부분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의 일반계고 역량 강화 방안에 거는 기대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11일 도내 124개교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꿈과 재능을 키우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Hi-up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교육과정 필수이수단위를 대폭 줄이고 대신 다양한 진로집중 교육과정을 편성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중점학교를 늘려 관련 대학 진학희망자들의 전공 수학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또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과정, 제2외국어와 같은 소수자 선택과목은 거점학교를 지정해 개설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과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진로,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도 했다.
정부의 퍼주기식 복지공약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이 많겠지만 나라의 발전은 그만큼 더뎌진다. 퍼주기식 복지공약으로 내년에 우리나라는 물론 우리 지역 곳곳에서 각종 건설 공사가 반토막이 나고 새로운 사업은 보기 힘들게 됐다. 경북도와 대구시, 경북도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등이 밝힌 내년 예산안은 지역과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에게조차 한숨이 나오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경주지역 경기 회복세가 최근들어 둔화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최근 발표한 ‘경주지역 경제상황 점검 및 평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 및 매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관광 및 건설업 업황도 정체 내지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적 개선 또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경주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 부품 기반 제조업체의 생산 및 매출 증가세가 최근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 철을 맞아 농촌지역에는 농기계 사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그와 더불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기계는 도로교통법 상 단속대상이 아니며 특별한 면허규정이 없어서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농기계의 바른 사용법과 취급방법을 숙지해야하고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 또, 회전 부위에 말려들 수 있는 긴소매 옷이나 큰 장갑 대신 작업에 맞는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경산의 역사는 삼국통일의 전초기지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압독국에서 시작한다. 신라에 쉽게 굴복하지 않고 버틴 불굴의 기상과 신라에 합병된 이후 화랑의 주축 세력으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강인함이 압독인의 얼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신라 선덕여왕 때 김유신 장군이 압량주의 군주로 있을 당시 화랑을 훈련시켰다는 연병장이 압량, 내리, 선화리 등 3곳에 흔적이 남아있어 사적 218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대차 새노조집행부에 거는 기대 크다 현대자동차 조합원들이 강성 노조의 투쟁보다는 노사 안정과 화합을 바라며 중도 실리 노선의 위원장을 택했다. 9일 새 노조위원장을 뽑는 선거에서 강성 성향의 위원장 후보가 전원 탈락하고 중도 실리의 이경훈 전 위원장이 당선됐다. 새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이위원장은'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실용적인 노동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도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23일간 개최한‘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그리고 이와 때맞춰 이뤄진 경주~이스탄불간‘실크로드 대장정’은 경북민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한 역사적인 일이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통해 터키는 한국을‘형제의 나라’로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고, 한국은 터키인들의 한국 사랑에 대해 놀라고 감격했다. “터키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우리의 생각 이상이었다. 이 행사가 열린다고 입에 발린 칭찬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터키인들 그리고 이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을 접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다녀 온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이다. 터키인들의 한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결집하게 만든 행사가 바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였다.
1이라는 숫자가 4번이 겹치는 11월 11일. 우리나라에서는 이 날을 연인이나 가족, 친구에게 빼빼로 과자를 선물하는 이른바 ‘빼빼로데이’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만 외국에서는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가 아닌 다른 특별한 날로 기억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옛날 영국의 식민지였던 55개의 나라로 구성된 영연방국가에서는 11월 11일을 제1차 세계대전 종료일이자 영연방 국가의 현충일(Memorial Day) 및 미국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지정하여 참전군인의 희생과 헌신에 대하여 추모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충일은 6월 6일이지만, 영연방국가의 현충일은 11월 11일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화기이다. 소화기가 폭발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소화기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서 화재현장에서 소화기사용을 기피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지 심히 염려된다. 그런데 폭발을 일으킨 소화기는 제작된 지 20년이 넘은 가압식 소화기로 용기 하단부가 물과 습기로 인해 부식되면서 소화기 내부에 충압된 압력이 그 부분으로 파열되면서 일어난 사고였다.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인 것이다. 이처럼 노후소화기의 폭발사고의 문제점은 소화기 취급 및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부족하고 소방대상물 관계자의 안전점검소홀, 노후소화기의 내구연한 등 관련 제도의 미흡함을 들수 있다.
경주시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운영의 불균형과 행사비 부담 등의 개선을 경북도에 공식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경주시의회가 최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해 경주시가 경북도와 예산을 절반씩 분담하고 있지만 각종 의사결정에서 배제된 체 경북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과 무관치 않다. 경주시도 시의회의 반발을 의식해 최근 경북도에 공문을 보내고 엑스포 운영 및 조직체계 전반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주엑스포 조직구성을 살펴보면 왜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재)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상시운영 조직은 경북도 파견7명, 경주시파견 2명, 법인 직원 19명으로 운영되고 이스탄불에서 열린 행사처럼 대형 행사를 추진할 경우에는 경북도 23명, 경주시 9명, 문화엑스포 법인 직원 20명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엑스포에서 쓰는 각종 예산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절반씩 분담하는 구조다. 한마디로 돈은 같이 내고 운영과 결정권한은 경북도가 많이 가지는 구조다.
수능 이전 이미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에 대한 교육당국의 관리 프로그램은 0점에 한참 못 미치는 그야말로‘방치 상태’였다. 학교마다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과 수능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뒤섞이면서 수업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일어났다. 수시모집 합격생들은 특히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의 합격자들은 합격 순간부터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들을 수능 준비 학생들과 한 교실에 두었다. 뒤늦게 이 학생들을 따로 격리해 다른 교실에 있도록 했지만 사실상 방치했다. 공부에서‘해방’된 이 학생들은 교사도 없는 교실에서 책상을 이어 이불을 펴고 자고 하루종일 스마트폰으로 게임만 하는 등 무의미한 시간만 보내다 집으로 갔다.
최근 들어 노령화와 생활방식의 서구화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심정지 발생도 크게 늘고 있다. 또 심정지의 80%이상이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 의해 목격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 목격자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비율은 5.8%에 불과하고 생존율은 4.6%로 다른 나라의 20~40%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활성화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30%이상이 생존한다고 한다.
통합진보당이 해산될 위기에 처했다. 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하면서 헌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통합진보당의 위헌정당으로 해산 결정이 내려지면 전 세계적으로 4번째 사례가 된다. 정당해산 심판청구는 외국의 사례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다. 독일은 1952년10월 나치당의 후계자로 지목된 사회주의제국 당(SRP)을 해산했다. 관련법규정이 없었지만 소속의원들의 자격 상실도 함께 했다. 1956년 8월 마르크스와 레닌주의에 입각해 창설된 독일공산당(KPD)에 대한 해산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