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대 병원이 전국 국립대학병원 중 진료불만과 위생관련불만 전국1위, 불친절불만 전국3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대학병원에서 있어서는 안 될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상위를 차지한 것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감에서 나온 자료인데 대구 경북주민들로서는 믿기 어려운 결과인 것이다. 국립대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우수한 인력과 최첨단 장비가 우선 지원되는 곳으로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로서는 도대체 진료를 어떻게 하기에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사뭇 궁금해 하고 있다.
한동안 전국적으로 불던 시군 통합논의가 최근 들어서는 잠잠하게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창원 마산 진해가 창원시로 통합되는 것으로 일막을 내린 통합논의는 최근에는 충북의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시군 통합은 비단 정부의 지원금의 영향도 있지만 해당지역주민들의 생활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독립된 행정구역을 가짐으로서 오는 이점도 있겠지만 상당부분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것 또한 현실이다. 포항과 경주의 경우도 그러하다. 포항의 경우 우선 행정구역의 기형이 문제다. 남구와 북구에는 공단과 주택지가 각각 자리 잡고 있어 출퇴근 때는 시가지를 통과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 연일읍 자명리와 송도해변까지의 직선거리는 11㎞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이안에 도로와 하천 철도 등이 모두 지나가야 하고 당연히 병목현상으로 교통 혼잡과 온갖 부작용이 발생 할 뿐 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관광과 여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침체일로를 걷고있는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주관광Day'를 지정 운영해 볼 것을 제안한다. 현재 전국의 각 지자체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온갖 묘안을 짜내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하는 예산도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다행이 관광자원이라도 있는 지자체는 그나마 부담이 적지만 그렇지 못한 지자체는 여기저기서 예산을 끌어 모으느라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는 그런 면에 있어서는 조금 여유롭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온다는 관광객이 잠시 관광객 모집을 등한시한 사이 타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나 백제권 강원권 관광객 증가율과 비교할 때 1/3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서 ‘경주관광Day’지정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한다.
상주시의 축제가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그 가능성에 대해 시민들은 물론이고 시에서도 연속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2005년 자전거 축제와 전혀 무관한 MBC 가요콘서트 녹화장 사고를 일부 언론보도에 ‘상주자전거축제참사’라고 지칭으로 인한 오해와 함께 일부 아주 목소리만 큰 몇몇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시민들이 상주시청을 몰아세우면서 어처구니 없게도 상주시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쓴채 아직까지도 오명으로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깝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일도 얼마남지 않았다. 대선 출마자마다 제일 먼저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들의 한 몸을 바치겠다고 선열들에게 다짐을 했을 것이다. 이러한 대선출마자들의 참배의 마음이 바로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가보훈(家報勳)의 인터넷 상 사전적 의미는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어 나라에서 유공자나 유족에게 훈공에 대한 보답을 하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여기에 국민의 애국정신을 기린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후손들에게 항구적으로 계승·발전시킨다는 국가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다.
경북도내 대형 전통시장 인근 지역 도심이 재개발을 해야 할 만큼 슬럼화 된 곳이 많지만 전통시장을 살리고 육성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이와 관련된 지자체의 조례 때문에 재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북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죽도시장 인근, 개풍약국 맞은편 의 경우 80년대 까지만 해도 나이트클럽과 극장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불야성을 이룬 대표적인 상업지역 중 하나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 부터는 급격하게 슬럼화 되기 시작해 현재는 문을 닫은 점포가 속출할 만큼 슬럼화 돼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지역마다 이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느라 야단들이다. 특히 경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잘 갖춰진 숙박시설과 가장 한국적인 관광소재가 많아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 포항과 울산의 공업지대와 첨단산업시설과 함께 중국인들이 요구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영덕군발전위원회가 영덕군의 발전과 주민 권익을 위하여 원전보상 특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영덕군민과 보상당사자들의 권익을 위해 원전보상특별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인근의 월성, 울진, 고리 원자력발전소 보상 주민들과 그 지역 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조언과 실제 보상한 예를 파악하며 동분서주 뛰어 다녔습니다. 영덕군은 지난달 27일 전 영덕군청 기획실장 및 몇몇 동네 리장 등 16명이 ‘천지발전보상위원회’라는 관변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경주지역 관광객 증가추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도와 부여 공주 등 백제권의 증가추세에 비하면 1/3수준에 불과 하다. 과거 경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은 시가지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던 타지역 관광지가 개발되고 사롱팔달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유일하던 경주관광이 희소성을 잃게 됐다.
올겨울 다람쥐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에게는 유난히 추운겨울이 될 듯하다. 최근 들어 국도 임도 할 것 없이 야생동물들의 출현이 급증하면서 로드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오지노선 버스운전기사들은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야생동물들로 인해 운전하기가 겁이 날 지경이라고 한다. 평년에 비해 올해가 더 유별나다며 그 원인에 대해 궁금해 한다.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공기도 많이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난방을 위한 열기구의 사용으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나 산을 아름답게 물들인 단풍으로 인해 산을 찾는 인파들이 늘면서 산불의 위험도 커지게 되는데요, 건조한 날씨와 쌓이는 낙엽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그럼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차량들이 화물적재량을 늘리기 위해 바퀴축을 하나 더 장착하여 하중을 분산시키는 화물차 구조 변경은 차량의 밑 부분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운전석에서 모니터로 축중기를 관찰하여 축(바퀴)을 조작 할 수 있도록 랜딩기어까지 설치하여 바퀴를 접었다 폈다 하여 축중을 조작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차량구조변경의“오축”차량이 늘면서 도로법 제 54조에 의거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지만 화물차주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구조변경을 요청하면 허가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과적단속에서도 이를 구조변경에 의한 처벌근거가 미약하여 도로파손방지와 노후교량통행안전등을 위한 과적단속이 사실상 유명무실화 되고 있음으로 개정이나 입법이 시급하다.
서울시는 최근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사시스템을 손질하기로 했다. 승진과 전보 등 정기인사를 연2회에서 1회로 바꿔 현 보직에서의 평균근무 연수를 늘려 업무파악이 되자마자 또 자리를 옮기게 돼 전문성이 결여된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서다. 4급 이상 간부들의 현 보직근무연수가 11개월여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고 보면 당연한 조치이다. 또한 이같은 방침에 따라 근무평정 시기도 현6월30일과 12월31일에서 4월30일과 10월31일로 조정해 매년 1월 정기인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에 위치한 사적 제159호 이견대(利見臺)의 위치한 잘못 지정됐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일고 있다. 이는 현재 이견대 위치를 주장해 지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황수영박사(2011년 작고)가 지난 2002년 모신문 칼럼을 통해 ‘이견대의 위치는 현 위치보다 산중턱으로 더 올라간 대본초등학교 뒷산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무덥던 한여름도 어느덧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올해 단풍은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10월 중·하순경에, 남부지방은 10월말에서 11월 상순경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보되어 10월부터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 국립공원 탐방객 3,971만명 중 10월은 전체의 15.8%인 328만명으로 단풍철 행락객과 등산객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09-2011) 국립공원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10월이 16.2%(273명)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8월 11.0%(185명), 9월 10.7%(181명) 등으로 집계됐다.
금년에도 우리나라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빗겨나지 못했다. 6월초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금년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1.1℃ 높았으며, 이로 인한 극심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더니 장마이후에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평균 200~300mm이상의 호우피해를 입어야 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러한 최근의 기후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0년간 지구의 평균온도는 0.74℃ 상승했으며, 최근 25년 동안에 0.45℃ 상승하여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뭄과 홍수, 태풍의 위험도 점차 증가되고 있으며, 국지적인 집중강우 등으로 기상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구미시가 12일 각언론사 앞으로 최근 발생해 수습국면에 접어든 불산누출 사고와 관련, 과장 편중보도자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언론사를 상대로 보도자재를 요청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다. 군인을 보고 나라를 지키지 말라는 요청과도 같아 언론사 입장에서는 불쾌감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같은 공문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언론사와 일전(?)을 치르기로 각오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한 일이다.
경주 서천변 고도완화 문제에 대해 경주시민들의 관심이 온통 쏠려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992년 이후 20년 동안 고도가 20m∼25m로 묶여 있어 재산권 행사는 물론 재건축이 제한돼 지역 슬럼화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이곳 성건동에는 단독주택과 4,5층의 저층 아파트주민 800여 가구에 1만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주의 대표적인 주택가가 고도제한에 묶여 20년째 재산권 행사를 못하게 되자 어느새 경주의 대표적인 슬럼지역이 돼 버렸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농업인의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농업인의 고령화, 여성화 추세로 개인 부주의나 조작미숙 등으로 농기계의 전복이나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농기계 자체 소음만으로도 차량 접근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긴급 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과 체력적인 한계도 안전사고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결과는 대부분 추락에 의한 골절이나 전복에 의한 압사 등으로 생명에 치명적이다.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거나 차도와 농로가 교차하는 곳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의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설악산에서 시작되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설악산 10/17일경, 속리산 10/26일경, 내장산 11/6일경이 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서는 10월 중순경에 남부지방은 10월말경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 되며 이 시기가 산행인구 증가와 더불어 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