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온 이성진(27, 전북도청)이 런던 올림픽서 8년 만에 금빛 활시위를 재조준하고 있다. 2차 월드컵을 마친 양궁 대표팀은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림픽 홍보와 관련된 촬영으로 9일 입국하는 임동현(청주시청)을 제외한 남녀 선수 7명과 장영술 총감독 등을 포함한 선수단이 금의환향한 것. 공항서 곧바로 태릉선수촌으로 이동해야 했던 이성진은 2차 월드컵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것에 대해 "잘하고 있으니깐 지켜봐 주세요"라고 짧게 답했다.
수비진 새판 짜기에 들어간 최강희호가 해외파를 추가로 점검한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31일 새벽 3시 스위스 베른에서 '세계최강' 스페인과 상대한다. 다음달부터 돌입하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하기에는 좋은 상대. 하지만 K리그 일정이 걸림돌이다.
방송인 이윤석이 김구라의 후임으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합류한다. '화성인 바이러스' 측은 8일 오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구라에 이어 이윤석이 오는 10일 진행되는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 자리한다"며 "기존 MC인 이경규, 김성주와 첫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밝혔다.
배우 주진모 측이 배우 고준희와의 결혼설에 대해 "교제도 결혼도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주진모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열애를 인정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한동영)는 고교 감독시절 제자의 대학 진학 청탁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하종화 현대캐피탈 프로배구팀 감독(43)을 최근 소환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경남의 한 고등학교 배구팀 감독으로 재직했던 하 감독은 2009년 하반기 무렵 소속 선수의 학부모로부터 "아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
'프로야구 아홉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내년부터 1군에서 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2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아홉 번째 구단 NC 소프트의 다음 시즌 1군 진입을 승인했다. 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NC 다이노스의 1군 리그 합류 시기는 당초 NC가 2014년 1군 진입을 신청하였으나 여러가지 제반 여건 등이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하여 NC의 요청에 의해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기로 확정하고 구체적인 선수 수급 방안에 대해서는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도곡동 KBO건물 회의실에서 2012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NC 다이너스의 내년 시즌 1군 경기 참가를 결정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10구단 창단 여부에 대한 결정은 보류됐다. 이날 이사회를 마친 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10개 구단으로 가는 것이 기본적으로 맞지만 좀 더 다각적으로 심층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성용(23, 셀틱)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올 시즌 4년 만에 스코틀랜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 티켓을 따낸 셀틱은 여러 유혹에도 불구,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주축 선수들을 지킬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기성용만큼은 유럽 내 타 클럽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장에 내놓아 새 선수 영입을 위한 이적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의 데일리 레코드는 지난 6일(한국시간)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이 현재 팀의 주축 선수들을 시장에 내놓을 경우 약 4000만 파운드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핵심 선수들을 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성용은 예외적으로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피겨여왕' 김연아(22, 고려대)와 함께 손을 잡고 만원 관중이 들어찬 링크 위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면. 모든 피겨팬의 소망이자 꿈을 이뤄낸 배성용(31) 씨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흥분의 여운이 남아있었다. 김연아의 손을 잡고 등장한 행운의 주인공, 배 씨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그 순간의 감동을 아낌없이 전했다.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가 지난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피겨여왕'과 함께 한 3일 간의 짧은 꿈은 환호와 박수 갈채, 그리고 눈물 속에서 아름답게 끝났다.
지역 골프인구 저변 확대와 단지 활성화는 물론 해외 및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골퍼인 유치에도 일조위해 천년고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린다. 경북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골프클럽에서 골프대중화와 단지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 ‘제14회 남성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2011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 평영 100m 우승자인 알렉산더 달레 왼(27)이 미국 전지훈련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노르웨이수영협회(NSF)는 지난 1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알렉산더 달레 왼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히며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미국 애리조나주의 플래그스태프에서 훈련 중이던 알렉산더 달레 왼이 훈련 캠프 샤워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SK 국가대표급 '포수 빅3' 경쟁이 재점화 될 전망이다. SK는 2일 넥센 우완 투수 전유수를 받는 대신 포수 최경철을 내주는 1 대 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는 최근 김시진 넥센 감독의 요청에 이만수 SK 감독이 응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코리아’가 특별한 시사회로 감동을 자아냈다. ‘코리아’는 ‘코리아 이즈 원(KOREA Is One)’라는 콘셉트로 일본 지바 시사회, 민통선 마을 통일촌 시사회, 3대 가족 시사회, 새터민 시사회, 탁구 영웅 시사회 등 다양한 이색 시사회를 열면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고 있다.
"그럴 수도 있는 건데". 오릭스 이대호(30)가 벤치클리어링 사태를 촉발시키고 깜짝 놀랐다. 지난 28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와 경기 도중 상대 주자와 부딪히며 언쟁을 벌인 것이 양팀 선수들과 감독까지 몰려나와 대치하는 사태를 불렀다.
'코리안특급' 한화 박찬호(39)가 5일만의 선발등판에서 효과적인 내야 땅볼 유도로 넥센 타선을 제압했다. 박찬호는 2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5회까지 총 투구수는 86개였고, 그 중 5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직구 최구 구속은 148km.
삼성 라이온즈가 돌아온 ‘국민타자’ 이승엽이 팀을 3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득점 찬스 때마다 한 방씩을 터트리며 해결사 노릇을 해냈다. 삼성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베테랑 선발 배영수의 호투와 이승엽의 맹타를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SK와의 주말 3연전서 2연패 후 승리를 따냈다.
월성중.경주상고 총동창회가(최귀돌) 28일 저녁7시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정수성 국회의원.이상효 경북도의장.박병훈 도의원 및 윤병길.김성규경주시의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충담스님을 기리는 茶 문화 축제인 제23회 충담재가 지난 28일 첨성대 앞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차, 다기 관련 40여 단체와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 됐다. (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 주최하고, 경주시, 불국사, 경주문화축제조직위원회등이 후원한 제24회 충담재는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삼화령 미륵세존께 차공양을 올린 충담스님의 사상을 기리기 위해 지역 문화단체와 전국의 차인(茶人)들이 경주로 모여 진행하는 전국 규모의 茶 문화 축제다. 관광객들은 금관, 문화재모형블럭체험, 문화재 탁본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고 茶(차)와 관련된 다기전시와 차 도구 전시, 다식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윷놀이 대회, 떡메치기, 작은연꽃등만들기 체험 등은 큰 인기를 얻었다. 구효관 기자
진짜 'K팝 스타' 탄생 초읽기에 돌입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스타)가 대한민국을 달구며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K팝스타' 우승자를 가리는 대망의 파이널이 단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결승전 최종 결과에 대한 초유의 관심으로 들썩이고 있는 것. 5개월여의 숨 가쁜 여정을 함께 달려오면서 'K팝스타' 톱2 박지민, 이하이의 성장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물론 스타들까지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과연 어떤 참가자가 '초특급 글로벌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멤버가 얼마나 좋나. 지금의 선수들이라면 역대 올림픽 멤버 중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홍명보호의 스쿼드를 가리켜 역대 최강의 멤버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 감독은 한국과 한 조에 묶이게 된 멕시코 스위스 가봉에 대해선 모두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리 만만한 상대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