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은 15일 저녁 6시 30분부터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행사 '뮤지컬의 밤' 을 시작으로 25일간의 뮤지컬 축제에 돌입한다. 뮤지컬배우이자 방송인인 홍록기씨와 강미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본 행사는 제6회 딤프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경대학교, 계명문화대학,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 무대와 딤프지기의 약속식, 한국엘콘스뮤직 국세정대표가 하나의 건반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표현해 내는 엘콘스 연주를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불고기를 꼽았다. 앤드류 가필드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는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불고기다. LA에 있는 한인 식당에서만 맛 볼 수 있던 불고기를 한국에서 직접 맛볼수 있게 돼 좋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 받고 삼촌 내외의 손에 자란 아웃사이더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았다. 피터 파커는 이전 시리즈의 답답하고 소심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냉소적이면서 똑똑한 훈남 과학 천재로 업그레이드 됐다. 피터 파커는 자신의 과학적 기량을 발휘해 인공 거미줄 장치인 웹슈터를 직접 발명하는 등 더욱 강력해진 슈퍼히어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강타자 이승엽이 한일 통산 500홈런에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995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일본으로 진출하기 전인 2003년까지 9시즌 동안 1143경기에서 324개의 홈런을, 일본무대에서 활약한 2004년부터 2011년까지는 8시즌 동안 지바 롯데, 요미우리, 오릭스 등 3개팀을 거치는 동안 797경기에 나와 15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전차군단' 독일이 마리오 고메스의 2골을 앞세워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14일(한국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하리코프의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2' B조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독일이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린 고메스의 활약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2-1로 물리치고 승자가 됐다. 이로써 독일은 승점 3점을 추가, 2승(승점6점)으로 B조 선두를 달렸고 네덜란드는 2패를 기록하며 B조 최하위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탤런트 오주은(32)이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현(35)과 오는 30일 결혼한다. 오주은과 문용현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13일 오전 오주은의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두 사람은 8년 전 방송동료들과 함께 처음 만난 후 지난해 연말 지인과 만남의 자리를 계기로 사랑을 키우게 됐다.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오주은은 쿠키와 빵을 준비해 데이트를 즐겼고 문용현은 평소 팬이었던 오주은에게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결혼에 이르렀다.
'강희대제' 최강희 감독이 자신의 '닥공(닥치고 공격)'을 대표팀에 성공적으로 이식시키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 초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2경기서 7골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인 레바논과 경기서 A매치 데뷔골을 포함 2골을 터뜨린 김보경의 '원맨쇼'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반드시 현역으로 입대한다. 올림픽 메달로 인한 병역 면제 이런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병역 논란에 휩싸인 박주영(27, 아스날)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박주영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병역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박주영은 머리를 숙여 인사한 후 "병역 연기와 관련해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드려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AS모나코 시절 축구에 대해 여러 가지를 배웠고 축구를 더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병역 연기를 알아보게 된 배경을 설명한 박주영은 알려진 대로 모나코에서 5년 이상 체류자격으로 병역 연기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았다. 2011년 8월 29일자로 병무청에 병역 연기 신청을 받았다는 점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스파이더맨'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페어'를 개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국내 최초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기 캐릭터를 주제로 한 전시회는 그동안 수차례 있었지만 단일 캐릭터를 소재로 한 무료 전시 행사는 국내 최초여서 영화 팬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반향이 예상된다.
배우 김수현이 전지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몰입이 잘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 제작보고회에서 "전지현 선배님과의 키스신이 굉장히 떨렸는데 몰입이 잘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지현과의 키스신 소감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키스신은 굉장히 많이 떨렸고 극중 역할인 잠파노로 집중하려 했는데 좋았던게 전지현 선배님을 보면 몰입이 잘 되지 않나. 그 힘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클레이코트 황제' 라파엘 나달(25, 스페인, 세계랭킹 2위)이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를 꺾고 프랑스 오픈 역대 최다인 7회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나달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2012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서 조코비치를 3-1(6-4, 6-3, 2-6, 7-5)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 오픈서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비욘 보리(스웨덴)와 타이를 이룬 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인 7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와 함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50승 고지도 밟았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여부 결정이 다시 한번 보류됐다. 이 안은 이르면 다음주 중에 다시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2012년 5차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여부 결정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은 이사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원회는 10구단 창단 추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에프엑스가 신곡 '일렉트릭 쇼크'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에프엑스는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일렉트릭 쇼크'로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인 멜론, 소리바다, 벅스, 엠넷,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해 6월 '핫 써머'를 발매한 이후 1년만에 컴백하는 에프엑스는 각종 차트 1위를 차지, 변치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조여정, 김동욱 주연 영화 '후궁 : 제왕의 첩'(김대승 감독, 이하 후궁)이 올 상반기 19금 영화 4부작 중 최고 흥행작에 올라설 전망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후궁'은 전국 21만 63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1만 2440명. 이르면 개봉 5일째인 10일 100만 돌파가 가능하다. '후궁'은 사랑을 위해 입궁한 한 여인이 살아남기 위해 변해가는 모습과 그런 여인을 사랑하는 왕의 이야기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 영화에 대한 평과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번지 점프를 하다','혈의 누' 김대승 감독의 연출력은 녹슬지 않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런던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뉴질랜드, 세네갈과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10일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의 향후 친선경기 일정과 관련하여 오는 7월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 7월 20일 런던 근교에서 세네갈과 최종 평가전을 갖기로 해당국 협회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정신적인 상승세를 레바논전 승리로 이어가겠다". 축구 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환하게 웃으며 레바논전도 필승 의지를 다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카타르와 원정 1차전에서 4-1의 대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최강희 감독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오는 12일 레바논과 2차전(오후 8시 고양종합운)에서도 꼭 승리해 2연승을 내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 감독은 "우리가 원정 1차전서 승리해 최종예선을 유리하게 갈 수 있어 기쁘다"며 "시차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극복했다. 스위스부터 전지훈련을 해서 시차를 극복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가수 유열이 15세 연하의 신부와 7년 간의 연애 끝에 웨딩 마치를 울린다. 유열은 7일 소속사와 결혼 업체 라엘 웨딩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2시 신사동에 위치한 소망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격 발표했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유열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낸 15세 연하의 연인과 7년간 연애를 끝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유열의 피앙세는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인물이며 현재는 어린이 문화 교육 공부를 함께하고 있다.
세계적인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가 내한했다. 다섯 번째로 한국을 찾은 제이슨 므라즈는 오는 8일 부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이슨 므라즈는 4년 만에 새 앨범 ‘러브 이즈 어 포 레터 워드(Love is a Four Letter Word)’를 발매하고 한국을 찾았다. 월드투어의 첫 공연지로 한국을 선택한 제이슨 므라즈는 오는 8일 부산 벡스코, 오는 9일 강원도 남이섬 레이보우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이슨 므라즈는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랑골로(L'ANGOLO)에서 내한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큰 영광이다. 좋은 노래와 가사, 메시지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가졌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가 톱타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6'까지 늘렸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삼진은 2개.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에서 2할7푼8리까지 뛰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은 지난달 17일 시애틀전 이후 시즌 두 번째. 지난달 31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테이블 세터답게 출루에 꼬박꼬박 성공,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안방에서 볼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놓였다.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TV 3사 스포츠국장은 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 3사가 월드스포츠그룹(WSG)와 AFC 패키지 중계권료 협상을 맺지 못해 오는 9일 카타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중계가 아마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힌 뒤 "레바논과 홈 경기 중계도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편적 시청권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WSG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며 "그동안 방송 중계권료를 높은 가격으로 사와 국부 유출이 됐었다. 국제컨텐츠 시장에서 한국이 더 이상 봉이 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여정, 김동욱 주연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전야상영만으로도 흥행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후궁'은 지난 5일 406개의 스크린에서 총 6만 875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6일 정식개봉을 앞두고 5일 오후 전야 개봉해 먼저 관객들을 만난 '후궁'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이 있음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인블랙3'(전국 6만 3979명, 누적 256만 8443명)를 제치고 첫날 이 같은 성적을 내 앞으로의 흥행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