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가 9일 한샘공원에서 '선사문화체험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달서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2만년의 달서, 다시 펼치는 선사시대'라는 주제로 주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지역 선사유적으로 스스로 연구하고 알리는 주민협의체, '달서선사유적사람들' 주관으로 도심 속에서 공존하는 2만..
경산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지난 9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노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경산시 청년연합회(회장 정성극)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울진군은(군수 전찬걸) 가족 및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8 야간관광상품 울진 야야(野夜)놀자'를 지난 6일부터 7일과 9일까지 3일 동안 운영했다.
울진군은 국악 打 & ROCK 콘서트 '상생의 비나리' 무료공연을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함께 한다.
구미시와 구미문화도시만들기는 오는 12일 부터 14일까지 금오천 일대 및 드림큐브에서 '청춘! 금오천 2.4km'를 개최한다.
영천시는 한약축제, 문화예술제, 보현산별빛축제, 와인페스타, 전국종합마술축제가 3일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영천 곳곳에서 축제가 열려 영천 전역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천한약축제는 기존의 영천강변공원 일원이 아닌 전통한옥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방힐링체험으로 한방족욕체험, 사상체질 체험, 효자탕 달이기 체험 등 다양한 한방관련 체험 부스는 건강에 관심 많은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종합문화예술축제 ‘제46회 신라문화제’가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신라왕경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를 중심으로 핑크뮬리를 비롯한 가을 꽃 만발한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신라문화제는 태풍으로 인해 중단된 2일 제외하고도, 5일간 국내외 35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새롭게 변모한 신라이야기 축제에 대한 옛 명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9일 폐막 무대에서는 시민의 화합과 새로운 미래 경주의 도약을 기원하는 탑돌이와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강강술레에 이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는 이번 신라문화제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는 하이라이트로 관람객 모두의 탄성과 감동을 자아냈다. 경주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침체된 신라문화제의 옛 명성과 위상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 슬로건을 ‘새롭多, 신나多, 멋지多’ 3多 축제로 정하고,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전국 공모 콘텐츠를 포함해 독창적이고 참신한 10개 분야 44개의 단위행사로 진행했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명실상부한 전국 우수 축제로 재도약하기 위해 과거 행사답습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신라이야기 콘텐츠와 누구나 참여하고 즐겁게 체험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관람객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대표 행사인 첨성대 축조 재현, 거석 운반대항전, 주령구 컬링존, 선덕여왕 행차 퍼레이드, 첨성대 별 잔치, 화랑국궁 체험, 월정교 부교 건너기, 문천 소원등 띄우기, 육부촌 거잣거리 먹거리 장터와 각종 체험부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천년고도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3일 개막행사에는 일본 우사, 중국 시안과 이창 등 멀리 해외자매우호도시에서도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지난해 열린 ‘호찌민-경주 엑스포’에 대한 답방으로 베트남 호찌민시립예술단이 축하 공연을 펼쳐 뜻 깊은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신라문화제는 경주시민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올해 미흡한 점을 다시 보완하고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선자 시인이 마음의 여행을 통해 꽃 잠든 날의 감성을 더듬은 시집 '홀로 피는 꽃'을 펴냈다. 충북 제천 출신의 문선자 시인은 경주문예대학을 수료했으며 2017년 영남문학으로 등단했다. 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홀로 피는 꽃에는 '흔들리는 마음', '토끼의 비상', '소아마비 소녀에게' 등 총 80편의 감성 충만한 시가 담겨 있다. 정파 정민호 시인은 "문 시인은 장애를 가진 시인이다. 그러나 그는 시를 사랑하고 아름다운 시를 쓰려고 애를 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장애를 가진 시인이지만 결코 절망하거나 그 장애 때문에 실망하는 일이 결코 없이 오직 시만을 사랑하고 아끼는 시인"이라고 추천했다. 문선자 시인은 이번 시집을 펴내며 "쉬지 않고 마음의 여행을 했다. 병원 문을 서성이면서 등이 시려오면 혼자만의 꽃길을 걸어봤다. 의사 선생님들과 소중한 생명을 의논하면서 무엇인가 슬픔의 열매를 찾아 별밭을 헤매기도 했다. 가슴에 어떤 세간을 들여놓을까 망설이다 꽃 잠든 날의 감성을 더듬어 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경북 유일의 펫 전문 전시회 '제13회 대구펫쇼'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의 수요와 참관객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연 1회 열리던 대구펫쇼가 하반기에 추가로 개최된다.
울진군의 차별화된 생태문화관광자원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청송군 무형문화유산 제1호인 청송백자의 전통장작가마 번조(燔造)기술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산조각가협회(회장 한오승)는 지난 5일 경산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경산조각가협회 창립전'을 개최했다.
울진군은 오는 25일 저녁 7시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민간예술단체 우수 선정작 홍지민의 패밀리판타지쇼 공연을 선보인다.
매월 둘째 수요일에 진행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공연 '브런치 콘서트'가 10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오페라 킹즈'로 진행된다. 오전 시간의 여유가 있는 30~50대 주부층을 타깃으로 시작한 브런치 콘서트는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 안동에서 상설공연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다양한 관람객 층에게 뜨거운 호응 얻어 매달 매진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 상주박물관이 진행하는 상주 공성면 우하리 분청사기 가마유적 학술발굴조사에 따른 자문회의가 지난 4일 조사현장에서 열렸다. 이번 자문회의는 유적의 성격 등에 대한 학술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문화재 전문위원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신라시조대왕 추향대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경주시 탑동 77번지 숭덕전 오릉에서 전국 박씨 성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된다. 올해 추향대제는 당초 지난달 23일 추분에 정행될 예정이었으나, 추석 전날이어서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성손들의 뜻에 따라 오는 10월 12일에 봉행키로 했다. 시조왕 초헌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아헌관에 박종규 회장, 종헌관 박시환 참봉, 남해왕 초헌관에는 박성훈 오릉보존회 부이사장, 유리왕 초헌관은 박준동 유학, 파사왕 초헌관은 박성식 영해향교 전교가 맡는다. 또 오전 11시 30분에 봉행되는 지마왕 초헌관에는 박구용 참봉, 일성왕 초헌관에 박상환 유학, 아달라왕 초헌관에 박천수 사장, 신덕왕 초헌관에 박효길 회장, 경명왕 초헌관에 박재군 사장, 경애왕 초헌관에 박재익 종친회 고문이 각각 맡아 봉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추향대제는 경주시립예술단 소속 고취대를 선두로 그 뒤를 이어 헌관들과 제관들이 숭덕전에서 오릉까지 행진이 있을 예정이다.
대한불교천태종 경주 청강사에서 지난 6일 ‘경주화랑문화예술제’가 열렸다. 이날 청강사 대법당에서 청강사 신도를 비롯한 300여 명의 경주 불자 및 시민들이 10월 정기법회를 봉행하고, 이어 지관전 실내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공연을 함께 했다. 청강사 신도회에서 준비한 전통 서예체험, 청강사 수월 다도회의 다도문화체험 및 시음, 화전체험, 전통놀이문화체험 및 이색 문화체험이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설무대에서는 전문공연팀의 전문공연 및 참여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무대가 됐다. 청강사 합창단의 오프닝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천태종 장안사 주지 선관스님의 법고무, 가수 숙향과 4인조 여성전자현악 퍼포먼스팀 오프닛의 공연, 국악팀 나빌레라의 국악공연, 4인조 남성 성악팀 viva의 공연 등으로 흥겹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강사 주지 도선스님은 “과거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 화랑이 있었고 신라화랑이 시대의 주역이었다면 지금 현제 이 시대의 경주시민 및 불자 여러분이 화랑이고, 낭도이며, 원화로서 시대의 주역이라 생각한다"면서 "경주화랑문화예술제를 통해서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 모두가 부처님이 펼쳐주시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자비희사의 실천 인과의 도리를 깨달아서 부처님을 수희 찬탄 공양 공덕으로 맞이하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일반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져 지역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경주 불국사 대웅전, 영천 은해사 백흥암 극락전, 밀양 영남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건축물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 대목장 김범식의 25번째 개인전인 ‘김범식 대목장 전통건축모형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건축문화재를 육송과 홍송을 사용해 10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한 모형 10점을 선보인다. 해당 문화재의 특징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전통건축의 정제된 조형미와 선의 아름다움, 건축물의 화려한 부자재와 단청의 섬세한 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1942년 충남 서산 출신인 김범식 대목장은 소목일을 하던 부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64년 도편수 김윤원 선생 문하에 입문하여 전통건축 목수로 외길 54년 인생을 걸어오며 합천 해인사, 청도 운문사 등 우리나라 주요 목조문화재 200여 건의 수리·복원·신축 등을 수행했다. 또한 더 많은 이들이 전통건축을 공부할 수 있도록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 등 국보와 보물에 해당하는 전통건축모형을 100여 점 제작해 왔다. 김범식 대목장은 “길게는 6개월 이상 혼으로 빚어낸 전통건축 축소 모형으로 후세에 전통 건축의 명맥을 잇겠다는 일념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대목장은 “건축은 그 민족의 인문학과 과학의 결정체로서 작은 것 하나에도 녹아있는 선조들의 농밀한 지혜와 원경까지 방안으로 들이는 탁월한 예술적 감각은 오늘날 후손들까지 감탄케 한다”며 “인간을 향하되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과 합일되어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우리 건축을 오늘날 다시 조망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김범식 대목장은 2011년 제6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때 전통건축모형전을 개최해 국내외에 큰 주목을 받았다”며 “전통문화의 원형을 통해 우리 고건축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교육과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가 지난 7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9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응모, 5개 전 부문에 모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생생문화재 사업,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등 5개 전 부문 7건의 사업이다. 문화재가 집적된 지역을 거점으로 ‘야간문화 향유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주문화재 야행’은 셔블 밝긔 다래 밤드리 노닐다!라는 부제로 지난 2016년 제1회 때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향교·서원 문화재(지정 및 등록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인문정신 함양,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향교?서원 활용사업에는 경주향교를 대상으로 한 ‘경주향교의 선비 樂, 유교 樂 ’이, ‘서원 네비게이션 타고 떠나는 시간, 공간, 인성 여행’이 옥산서원과 서악서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생생문화재 사업부문에는 태종무열왕릉과 진흥왕릉 등을 대상으로 한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과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대표하는 최부자 고택의 ‘경주 최부자! 곳간을 열다’가 선정됐다. 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재 해설 및 강의, 체험, 공연 등 산사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전통산사문화재 부문에는 경주 남산 칠불암을 대상으로 한 ‘경주 남산 5감(感)힐링체험’이 선정 돼 불국토 남산이 품고 있는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체성 강화 및 국민의 창의, 인성 함양과 문화유산 애호의식 고취를 위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에는 사진, 애니메이션 영상을 활용한 교실수업과 역사현장 탐방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문화유산방문교육’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봉황중심상가연합회(회장 민상기) 주최로 지난 7일 봉황대 일원에서 도심상가 활성화를 위해 경주의 맛, 멋 그리고 흥을 느낄 수 있는 ‘향미(香味)진진 페스티벌-버스킹 데이’가 열렸다.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로 유명해진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댄스, 통기타, 가야금 등 다양한 장르의 소문난 버스커들과 지역 문화예술 공연단 등을 펼쳐 고객들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월정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신라 문화제로 관광객들과 황리단 길을 찾는 젊은 층을 도심상권으로 유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일정과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적중했고, 체험행사와 버스킹 뿐만 아니라 코리아 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도심상권을 살리는데 톡톡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상기 봉황중심상가연합회장은 “버스킹이 이어지니, 밀물처럼 인파가 몰려오고, 연인과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준비된 객석에 앉거나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날씨가 쌀쌀한데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침체된 상가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듯해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