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조대왕 추향대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경주시 탑동 77번지 숭덕전 오릉에서 전국 박씨 성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된다.
신라오릉보존회(이사장 박낙규)가 주최하고 숭덕전(전참봉박병화)이 주관한 올해 추향대제는 당초 지난달 23일 추분에 정행될 예정이었으나, 추석 전날이어서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성손들의 뜻에 따라 오는 10월 12일에 봉행키로 했다. 
시조왕 초헌관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아헌관에 박종규 회장, 종헌관 박시환 참봉, 남해왕 초헌관에는 박성훈 오릉보존회 부이사장, 유리왕 초헌관은 박준동 유학, 파사왕 초헌관은 박성식 영해향교 전교가 맡는다.
또 오전 11시 30분에 봉행되는 지마왕 초헌관에는 박구용 참봉, 일성왕 초헌관에 박상환 유학, 아달라왕 초헌관에 박천수 사장, 신덕왕 초헌관에 박효길 회장, 경명왕 초헌관에 박재군 사장, 경애왕 초헌관에 박재익 종친회 고문이 각각 맡아 봉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추향대제는 경주시립예술단 소속 고취대를 선두로 그 뒤를 이어 헌관들과 제관들이 숭덕전에서 오릉까지 행진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