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부권이 전통 삼베 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인 '산업용 헴프'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CBD(칸나비디올) 기반 의약품 소재 개발에 집중해 왔다. 
 
스마트팜 표준 재배기술 확보, 원료 추출, 블록체인 기반 전주기 안전관리 실증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원료의약품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CBD 원료의약품 플랫폼 개발' 공모에 경북 헴프 특구 기업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총 5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기업 ㈜네오켄바이오는 총 150억원을 투자해 국내 유일의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을 건설 중이며,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GACP 스마트팜 대규모 재배단지와 완제의약품 CDMO 시설 구축도 추진해 품종 개발부터 완제의약품 제조까지 전주기 가치사슬을 경북에 집약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