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에 '신 뺑파전-팔도유람' 공연을 전체무료관람으로 공연한다. 신 뺑파전-팔도유람은 우리 고유의 판소리를 현대화한 한국형 뮤지컬로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펼치는 마당극 프로그램으로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통해 공연 내내 박장대소가 끊이지 않게 하는 즐거운 공연이다.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이 '제16회 DGB어린이미술 및 DGB백일장'을 개최한다. DGB대구은행은 봄 시즌, 풍성한 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매년 어린이미술 및 백일장을 열고 있다. 작품 용지 배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5월8일까지 약 1개월이며 용지 배부와 접수는 DGB대구은행 대구·경북 지점에서 가능하다. 공모전 일정은 용지 배부 및 작품접수, 1차 예선, 본선 대회, 최종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유치부·초등 저학년부(1~3년)와 초등 고학년부(4~6년)로 나눠 진행된다. 각 참가자 연령대별 주제는 자연 등과 관련된 3가지 주제로 배포되는 도화지 뒷면에 주제가 명시돼 있다. 지점을 통해 접수된 작품은 1차 예선심사 후 특선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2차 본선 대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5월23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5월27일 2차 본선 대회를 대구, 구미, 포항 지역별로 개최한 후 최종 수상자를 6월13일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솔거미술관에 대한 관람객들의 지속적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멤버십 회원을 모집·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주솔거미술관 멤버십 회원모집은 관람객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유대감을 강화해 한번 찾은 관람객들이 다시 찾는 지역의 문화예술 사랑방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최초 가입시 소산 박대성 화백의 작품으로 만든 아트엽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십 회원은 경주엑스포 공원 상시개장 프로그램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주솔거미술관과 엑스포공원의 전시 소식도 바로 받을 수 있다. 연 20회 이상 방문한 특별회원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성주군에 자리한 세종대왕자태실, 장태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올해 성주생명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태봉안의식 재현 행사는 다음달 2일 서울 경복궁에서의 세태 및 봉출의식과 광화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일 성주군 성밖숲 및 시가지 일원에서 안태사, 관찰사 및 성주목사 퍼레이드와 영접의식이 진행된다. 조선시대 생명존중사상을 재현해 지난 2007년부터 군민들의 직접 참여로 개최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서울 경복궁의 세태 및 봉출의식은 '궁중문화축전'의 연계행사로 심사 선정되어 궁중문화축전기간 중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품격 높은 국가적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4월의 '문화가 있는 동궁원'이 열린 지난 8일 관람객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주 대표 밴드 '하늘호'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문식 음악감독이 이끄는 '경주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 중부생활개선회에서 재능기부로 진행된 '화전놀이 체험'으로 동궁원을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늘호 밴드는 '봄봄봄', '벚꽃엔딩' 등 '향기로운 벚꽃길과 함께'란 4월 주제와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경주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는 식물원 속 꽃들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진달래, 제비꽃 등을 이용한 꽃전을 직접 부치고 먹어보는 이색적인 '화전놀이 체험'은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인기를 얻었다.
새봄을 맞이하여 2017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찾사' 공연이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2일 오후 3시와 7시(1일 2회)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웃찾사 공개 방송과 동일한 12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와 솔직하고 자연스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성범, 장재영외 20명으로 구성된 출연진들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공연 전, 후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포토타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6000원이며,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 사무실)와 인터넷예매(http://mgculture.gbmg.go.kr)를 동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550-8949 또는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mgculture.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위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군청 갤러리 삼국유사에서 'The 16th 물보라회원展'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영만 군수, 김영호 군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초청작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축사 등의 행사와 장귀현 회장의 작품설명과 함께 관람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작가모임인 물보라회원들의 풍경, 정물, 인물 등 유화작품 20여점을 출품해 마련됐다. 군청 내 공간을 활용해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영덕군은 지난 6일 포항시립교향악단 초청 '2017 새봄맞이 음악회' 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17 새봄맞이 음악회' 공연은 2017년 새봄을 맞이하는 의미와 지역예술단체의 예술교류음악을 선사하고 해당 시군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바라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7 새봄맞이 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협연자들이 봄을 맞아 따뜻하고 희망찬 노래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현웅(바이올리니스트)씨의 감동이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 가수 변진섭과 소향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꾸민 협연 무대가 펼쳐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관람객들과 함께 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안동지역의 민속·역사 유물 및 근현대사자료를 구입하기로 하고 이달 10일~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구입 대상 유물은 ▲민속생활문화 관련 유물 ▲관례·계례·혼례·상례·제례 등 일생의례 관련 유물 ▲종교 및 민속신앙 관련 유물 ▲역사유물 및 자료 ▲근현대생활사자료 등이며, 안동지역의 민속과 역사에 관련한 유물을 우선 구입한다. 매도 희망자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구입 여부는 내부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절차에 따라 반환된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구입은 민속·역사유물 및 근현대사자료를 구입하여 상설전시 보완 및 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에는 안동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중심으로 발굴 수집해 안동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 삼성현초등학교(교장 박상준)는 지난 8일 4~6학년 학급 및 전교 어린이자치회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여영희, 이원우 지도위원과 함께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선비문화체험학습은 현장 탐방과 체험 중심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선비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삼성현초등학교 어린이자치회 임원 학생들은 '도산서원'을 방문해 서원에서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배우고 '퇴계종택'으로 이동하여 퇴계종손 할아버지를 직접 만나 선비로서의 덕목과 오늘날의 어린이 선비로 자라기 위한 가르침을 들었다.
지난 10년 간의 경북지역 미술계를 조망하고,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작가들의 치열했던 순간을 느끼고 교감하는 자리가 경주에서 마련된다.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경북지역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DAC(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 '지난 10년'을 11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소장작품 순회전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제작된 작품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활발했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을 중심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대전시실(갤러리 해)에서 개최된다. 지난 10년간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바뀐 만큼 미술의 흐름도 변화가 있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10년을 소장작품으로 기억해 보고자 한다. 그간에 작가들은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미디어나 오브제 등 여러 매체를 선보였고, 공동체와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도 더 커졌다. 또한 미술계에는 신진작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마련되어 작가들의 활동이 활성화되기도 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수집 작품에는 지역 작가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자신 있는 예술세계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올해의 청년작가'를 통해 기증된 작품에서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려는 신진작가들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에 이상이 없다. 끑관련기사 14면 도는 호찌민-경주세게문화엑스포의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베트남 호찌민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는 양국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기본계획 확정에 이어, 행사장·전시·공연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조달청 입찰 의뢰와 정부의 엑스포 참여 추진 확정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엑스포가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인 동시에 경제엑스포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문화한류를 매개로 한 경제엑스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산업 및 기업 통상 지원을 강화해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엑스포로 추진한다. 이번 기본 행사 구성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로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 나은 미래(Promise)'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문화를 통한 양국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4월을 맞아 본격적인 봄을 맞이한 가운데 안동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 머무는 관광지에는 많은 상춘객이 붐비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운치 있는 고택에 어우러진 빨간 홍매화와 낙동강을 따라 흩어지는 하얀 벚꽃을 볼 수 있는 곳, 봄볕이 내린 안동 곳곳에는 관광객을 유혹하는 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낙동강변 벚꽃길에는 벚꽃 290여 그루가 화려한 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세계유산 하회마을에는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봄 풍경과 신명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함께하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따뜻해진 날씨 속에 안동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월영교에는 아름답게 흐르는 낙동강과 달빛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또한, 안동 석빙고에서 보조댐 ~ 법흥교까지 2㎞에 걸쳐 펼쳐진 안동호반나들이 길은 가벼운 트레킹을 하며 안동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의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11회 축제를 함께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를 모집을 시작한다. 2007년 DIMF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딤프지기'는 공연장 지원, 통역, 홍보, 사무국 지원, 의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DIMF의 일원이자 마스코트로서 축제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높은 지원율과 경쟁률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DIMF는 오는 13일부터 5월7일까지 총 5개 분야에 걸쳐 모두 210여명의 '딤프지기'를 선발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천시 평화남산동(동장 김영욱) 주민센터는 4월 첫주 행복학습센터를 힘차게 시작, 제1기 과정으로 7월말까지 운영될 계획으로 있다. 평화남산동 행복학습센터는 2016년부터 시작하여 2018년까지 3년간 운영 될 계획이다. 평화남산동 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은 물론 교육기회가 적은 주민에게 배움의 사각지대가 생겨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로 이번 교육과정에 176명이 등록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여자고등학교의 국제 이해 동아리 '신서유기'(담당교사 고필경) 학생들이 학교가 있는 성건동 등 주변에 많이 살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경주'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한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최근 몇 년 사이 경주여고 주변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쩍 늘어났다. 단지 외국인들을 멀리하는 시선보다는 다가서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경주의 천년고도 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신서유기 동아리 학생들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경주 홍보물을 직접 제작했다. 이달들어 학생들은 저녁 시간 때 학교 정문 앞에서 야간 근무를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시간대를 이용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제2기 국립대구과학관 온라인 과학기자단'을 모집한다. 온라인 과학기자단은 과학관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 행사, 교육프로그램 등에 참가해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을 즐기고 이를 체험기사, 인터뷰기사, 영상기사 등으로 자유롭게 제작 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학생부문(초등 4학년 이상~고등학생)과 성인부문 이며 평소 글쓰기, 사진 찍기 등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과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기자단원들은 올 한해 과학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자증, 기자수첩 등 취재물품과 취재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단식이 열리는 오는 12월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단원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기자 표창(국립대구과학관장상)과 팀미션 우승팀, 개인미션 우승자에겐 별도 포상도 제공된다. 과학관은 매월 부문별 우수기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과학관이 발행하는 웹진 및 공식 블로그, SNS를 통해 우수기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홍보와 관심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문화관광대전(2017 Korea Festa in Hanoi)에 참여해 오는 11월 9일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홍보활동을 진행했다. 7일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서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홍보영상 상영과 행사설명 등을 통해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행사를 알렸다. 이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홍보단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시 호안끼엠(Hoan Kiem) 호수 리타이또(Ly Thai To) 공원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했다.
고령군의 2017 대가야체험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가야,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란 주제로 개최되어 30만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 새로운 구성, 축제공간 확대, 대도시 단체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축제기간 중 쾌청한 날씨에 벚꽃만개 시기와도 겹쳐져 연일 터져나가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형체험축제로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펼친다. 올해에는 대가야의 건국신화를 시작으로 대가야인들의 생활, 문화, 예술 등 분야별 이야기를 총망라하여 체험과 결합시켰다.
청송 '백석탄'이 지난 5일 경북도가 선정·육성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10대 명소'(본지 4월5일자 1면 보도)에 선정되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경북 유일무이 10대 관광 콘텐츠에 선정된 청송 백석탄은 '하얀돌이 반짝이는 개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흐르는 하천을 따라 개울바닥의 흰 바위가 오랜 세월동안 독특한 모양으로 깎여 만들어진 포트홀 지형이다. 고와리 지명도 '와이리 고운가!'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백석탄의 흰 돌과 어우러진 계곡의 수려함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고 전해지며,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써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