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루셈, 팜한농)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회장 이충호)에서 주최하는 제17회 LG 드림페스티벌이 오는 1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LG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구미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 청소년 대표 문화축제이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하여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지난 9월 9일부터 부터 서울, 대구, 부산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500여개 팀, 1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가요·그룹댄스 각 부문별 TOP3 총 6개팀이 최종선발 되었다. 선발된 TOP3가 10월 14일 구미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결선무대에 올라 우승을 향해 뜨거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TOP 3 에 올라온 6개팀 40여명에게 자신들의 꿈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LG드림캠프'를 운영한다. 10월1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금오산호텔에서 진행되는 'LG드림캠프'는 음악감독,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의 부문별 전문가에게 연예계 트렌드 및 진로를 탐색하는 강연, 보컬 연습, 무대 연출 등 다채로운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가요부문 TOP3 에게는 디지털 싱글 음원 제작을 지원하고, 그룹댄스 TOP3 에게는 프로필 영상 촬영의 기회가 제공되며, 본선 당일 6개팀 전원에게 전문 코디네이터 및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지원해 연예인 못지 않은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 경북문화콘텐츠공모 수상작 전시전'이 10일 경북도청 안민권 로비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9월 롯데백화점 대구점 전시에 이은 순회전시로 도·시군·공공기관 직원 및 도청을 방문하는 전국 관광객들에 대한 홍보를 통해 경북문화콘텐츠 디자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상품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오는 11월10일까지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경북도가 문화콘텐츠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해 지난 5월8일부터 6월9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수상작 22점과 그 시제품 40점, 디자인 특별전으로 대구시각디자인협회에서 준비한 29점 등 총 91점이다. 이날 오프닝 테이프 커팅식에는 전통문양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최보경('안동의 흥', 계명문화대)씨와 장려상 수상자인 박영주('경상북도의 도조 풍요의 왜가리', 개인)씨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시된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작품들에 경북의 전통과 문화가 잘 반영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찬사와 격려를 드리며 공모전 수상작들이 문화콘텐츠상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마케팅, 상품개발 등 경북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가을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야외 음악회는 시안미술관이 최근 2달여 진행한 건축 리모델링 공사 준공기념을 겸해 마련되는 것으로 '대구시립예술단 초청 야외음악회'로 꾸며진다. 시안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펼쳐질 음악회는 대구시립예술단 각 단체와 프로 연주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무대로 양수진 소리꾼의 '흥부가 중에서 박타는 대목'을 시작으로 SP 아르떼의 피아노5중주 '가요메들리'와 사운드포스트 혼성중창단의 '나탈리 민요 오솔레미오', '경북궁 타령' 그리고 아니키스트 무용단의 '현대무용 청춘미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 된다. 풍성한 가을을 맞아 자연 속 미술관 조각공원에서 펼쳐질 야외음악회는 특히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까지 온 가족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우리 귀에 익은 음악들로 구성돼 넉넉한 가족 회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대구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 가치확산사업의 하나로 지난 9월 대구를 대표하는 '2018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 4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화예술인은 서예가 박기돈(1873~1947), 시인 이장희(1900~1929), 작곡가 하대응(1914~1983), 영화감독 이규환(1904~1982)이다. 문화예술인물 선정은 근현대시기 민족적 혼란 속에서도 각 분야의 예술적 토양을 다지고 한국 문화예술의 터전을 일군 대구 근현대 문화예술인물의 문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에 1차로 12인의 인물을 선정 및 현창했다.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29명의 문화예술인물을 사전 추천했다. 이후 관련 자료 검토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의 저명도, 괄목할만한 업적 등을 판단, 4명의 문화예술인물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571돌 한글날을 맞아 궁체·고체·민체·캘리 한글 등 한글의 모든 서체가 한자리 모이는 특별한 행사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대구 한글 서예 협회 회원 240명은 10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 회관 2층 6, 7, 8 전시실에서 한글작품 240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대왕..
경북신문이 주최한 '2017 경주를 그리다 한국-홍콩 문화교류 작가전'에서 큰 주목을 받은 '이진휴 작가'의 29번째 개인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시가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근현대 사회적 인물을 주로 표현하며 시대상을 담은 인물화가로 잘 알려진 이진휴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 작가의 회화 속에는 항상 행복을 지향하는 자신의 뜻이 반영되었다. 작가는 위대한 부모의 영향력으로 집안의 건강한 내력을 알 수 있듯이 한 나라의 리더를 보아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의 올바른 선택과 지도력은 곧 국민들이 행복이라는 것. 이 작가는 왜 문재인 대통령을 그리게 되었는 가에 대한 물음에 "전시 주제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처럼,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는 희망과 기대로 자유롭고 행복한 여망을 꿈꾸고 있지 않은가"라고 답했다.
열흘간 이어진 추석연휴로 경북도내 관광지마다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경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추석 연휴 경북을 다녀간 관광객의 3배 정도인 26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8일 막을 내린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은 추석 이튿날 역대 최대인 16만여명이 찾는 등 열흘간 123만여명(지난해 107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갔다고 안동시는 밝혔다. 경주도 추석연휴 동궁과 월지 15만명을 비롯 경주엑스포공원과 보문단지,불국사, 첨성대 등 관광지와 사적지마다 입장객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연휴 동안 80여만명이 찾았다. 포항도 새로 생긴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와 호미곶 둘레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호미곶 광장좌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일본인 가옥 거리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 없었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해안도로에도 관광객이 몰리면서 물횟집 등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추석연휴 열흘간 포항 죽도시장은 60여만명이 찾아 경북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이란 유명세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영덕 강구항 등 경북 동해안 관광지를 연결하는 7번국도도 추석 당일 오후부터 양방향 모두 오가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경주지역도 경주엑스포공원과 보문단지,불국사,첨성대 등 관광지와 사적지마다 연휴 동안 80여만명이 찾은것으로 추산된다.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10일간 4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경주시민 뿐 아니라 수도권, 대구,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특히 추석 다음날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2만 4천명이 다녀갔다. 경주엑스포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공원 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서인교·장성재·이영철 기자
26일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의 북동쪽 인접지역 발굴현장에서 통일신라 7세기 이후로 추정되는 '화강암으로 만든 수세식 화장실 유구'(점선)가 공개됐다. 장은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연구사(사진)는 "변기 하부와 오물 배수시설 바닥에 타일 기능의 전돌(쪼개어 만든 벽돌)을 깔아 마감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 왕궁에서 사용된 고급 화장실의 실체를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26일 경북도관광공사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대구와 울산 등에서 경북관광 알리기 거리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최장 10일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동대구역과 울산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길거리 홍보에 나선 것. 이날 행사에서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어께띠를 두르고 피켓과 에어아바타를 동원해 행인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경북의 주요 축제와 특별 이벤트, 가볼만 한 곳, 걷기 좋은 길 등을 소개한 리플렛과 함께 홍보물품을 나눠주었다. 아울러, 경북도는 27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관광객 맞이 친절캠페인과 차량 통행이 많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찾아 추석맞이 경북 방문 홍보 캠페인도 펼친다. 또 경북 관광 홈페이지인 '경북나드리'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해서도 경북의 숨은 명소, 맛집, 축제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경북 관광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25일부터 10월13일까지 도청 동락관 1층 4전시실에서 '독도의 혼을 담다'라는 주제로 '2017 독도사랑 문화예술 특별전시회' 를 연다. 독도 전문예술가 5명이 참여하는 전시회에는 우표를 사용해 모자이크 기법으로 독도를 형상화한 박상두 작가, 도자기와 접시에 독도를 그려낸 김재철 작가, 독도 비경을 동·서양화로 그려낸 권용섭, 여영난 재미(在美) 부부작가와 수석 및 조형물로 독도를 표현한 김상규 작가의 작품 35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에 대한 자료 전달이 아닌 다양한 독도 문화예술 작품을 통해 쉽게 독도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되어 독도 홍보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제7회 독도문예대전 수상작 30점도 함께 선보이는데 추석 연휴를 맞아 인근 고향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지역민들에게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영하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 관련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국민의 역사 인식을 새롭게 하고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경시 모전들소리보존회의 '모전들소리'와 구미 오상고등학교 풍물단 '무을농악'이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고자 195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국의 사라져 가는 민속예술을 발굴, 복원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김해시 수릉원에서 전국 각 지역 시·도 대표 총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문경시 모전들소리보존회의 '모전들소리'가 도 대표로 출전해 대상(대통령상)과 함께 2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모전들소리'는 방아타령, 모심기소리, 논메기소리 등 자칫 사라질 수 있는 민속의 소리를 신명과 함께 생생하게 재현했다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함께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금명효씨는 개인부문 연기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도 대표로 참가한 구미 오상고등학교 풍물단 '무을농악'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구미 오상고등학교 풍물패단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풍물동아리로 1992년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진 6명의 교사가 구미 말뚝이패에서 좌도를 배운 후 교사동아리를 조직했다가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고 학생동아리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영덕군은 내달 5일 영덕군산림생태공원 일원에서 '2017 영덕 한가위 윤슬 큰잔치'를 마련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귀향인들에게 우리 고유의 최대명절 한가위를 만끽하도록 했다. 보름 달빛이 블루로드 바다에 비쳐 반짝이는 윤슬(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 포인트인 풍력발전단지 일원에서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추석명절의 풍요로움과 함께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으로 마련했다. 야외공연장에서 식전행사인 '영덕군민 가수왕 선발대회'를 열고 영덕차인회의 전통 차 시연 퍼포먼스 로컬팜 '한가위 행복장터' 운영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본 행사는 '칠갑산'의 주병선, '사랑의 썰물'의 임지훈, 방송인 이만기, 소리꾼 자명스님, 국악밴드 '나릿' 등 달을 품은 블루르드 콘서트에 이어 모든 참여자들이 보름달빛 아래 소원등을 들고 윤슬맞이 걷기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채색화를 통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는 공경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경주예술의전당 라우 갤러리에서 열린다.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공 작가의 한국채색화(분채, 석채, 장지) 작품 27점과 도조작품 8점이 전시된다. 공경연 작가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홍익대 공예학부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KPAM 대한민국미술제 부스개인전 등 11회 개인전을 열었고, 국내·외 단체전과 초대단체전 130여회 참가했다. 또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15회 참가한 중견 작가이다.
지역공예인들의 창작활동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역의 전통공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건립된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임방호)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권혜영, 변현숙 작가가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전국안동한지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전국안동한지대전에서 권혜영 작가 특별상을 차지했으며, 또한 이미경 작가가 입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권혜영<지와사랑> 작가의 ‘애기장 세트’는 애기장이라는 이름처럼 앙증맞고 예쁘게 만든 장이다. 옛날 어린 아씨들이 비밀스러운 물건을 넣어두는 장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혼수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색상은 청홍을 포함한 오방색을 주조로 문양은 봉황문을 넣어 음양의 화합을 표현했다. 특선을 수상한 변현숙<봄뜰한지공예마을> 작가의 ‘한지의 아름다움’은 한지섬유와 안동포를 염색해 오색한지와 함께 다양한 크기로 조각내어 장식장과 다용도 함에 문양 옷으로 화려하게 표현했다. 입선을 수상한 이미경<도경도예> 작가의 ‘쌍룡도’는 한지에 분채로 전통 민화 기법을 이용해 황룡과 청룡, 구름을 그려낸 작품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북 어린이 예술 꿈나무들의 큰잔치 '2017 경상북도 초등학생 금장대 사생·백일장대회'가 지난 23일 경주 금장대 일원에서 열렸다.<관련 화보 15면>금장대는 경주를 대표하는 김동리 작가의 단편소설 '무녀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자 경주의 하늘을 지나가는 기러기들이 쉬었다 간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최근 문화재 제자리 찾기로 논란이 일고 있는 '청와대 석불좌상'(서울시 유형문화재 24호)과 매우 흡사한 쌍둥이 불상이 '경주 남산 약수계'에 존재한다는 학설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21일 임영애 서울시 문화재 위원(경주대 고교인류미술사학과)등이 보고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석불좌상 조사 의견서 일부에는 통일신라 9세기에 제작된 '청와대 석불좌상'과 '경주 남산 약수계의 석불좌상'은 쌍둥이처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 현지의 교민단체와 기관들이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호찌민-경주엑스포 2017 공동사무국은 지난 19일 주 호찌민 총영사관 3층 회의실에서 '한인기관단체 설명회'를 열고 이들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
(재)청송문화관광재단 마이스관광뷰로사업단은 지난 14일 객주문학관에서 대구광역시 용학도서관과 함께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도서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문학기행'을 가졌다. '민초의 삶과 역사, 그 반복과 재발견인 객주 다시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50대 이상 지체 장애인과 행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고, 소설 객주를 집필한 김주영 작가는 참석자들을 위하여 이스라엘인 특유의 도전 정신인 후츠파, 오프라 윈프리의 삶을 통해 본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과 진정한 용기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진정성 있는 강연을 해 주었다.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17 안동민속박물관 기획전으로 '안동, 태사묘'를 개최한다. 태사묘는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운 삼태사인 김선평·권행·장정필 등을 제향하는 사당으로 고려 성종 2년(983년)에 건립돼 오늘날까지 1035년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또, 태사묘에는 보물 제451호로 지정된 안동태사묘삼공신유물과 천년세월을 이어오면서 안동사람들의 가슴 속에 새긴 많은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어 안동의 역사와 안동문화의 정체성을 보듬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태사묘는 시내 중심에 있으면서도 시민들에게는 늘 '가깝고도 먼 유산'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고,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생산해 낸 곳이지만 시민들에게 그 의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초가을 저녁에 함께하면 좋은 제4회 예천국악한마당이 22일 저녁 7시 예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회장 최수인)가 주관하는 이번 국악한마당은 예천문화부설학교, 유천초등학교 학생, 호명민요회원, 지보참사랑난타 등 100여명의 관내 국악동아리들과 국악인들이 출연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난타공연, 지역별 아리랑, 윤상대감 창극, 전통무용, 영남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국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상대감 창극은 태조 5년(1396) 문과에 급제하여 선산, 상주 등지의 교수가 된 '윤상대감'을 내용으로 한 창극으로, 성균관 대사성을 지내며 국조이래 사범의 으뜸이라고 기록될 정도로 예천의 훌륭한 위인으로 선생의 업적을 후대에 널리 알리고자 창극으로 재조명되었다. 한편 공연을 주관한 예천토속아리랑보존회는 최수인 회장을 중심으로 후학양성 및 공연 개최 등으로 예천 국악의 대중화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