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지난해 2월 창당 이후 1년 반만에 대규모 탈당 사태를 맞으면서 원내 제4당 활동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당내 제3지대 구축 모임이었던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의원들의 집단탈당 여파로 의석수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안정치는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세력을 다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결집시키면서
민주평화당 정동영(전북 전주시 병) 대표가 아파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설치기준을 25년 만에 현실화하는 '아파트 주차난 해소법'(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동영 대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1991년 425만대에서 2018년 2320만대로 5배 이상 증가했지만, 주차장 설치기준은 1996년 세대당 주차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시민청 B1 시민플라자 A&B에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추모사진전은 김대중도서관, 노무현재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다. 추모사진전은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기치아래
자유한국당 국가안보위원회가 12일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는 지금까지 취해온 정책기조를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 국가안보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신냉전 구도의 부상, 중·러·북의 군사적 결속, 미국의 신고립주의 경향 등 급변하는 외부 안보정세와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안보위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 정례오찬 모임인 '초월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부여당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이들 보수야당 대표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및 북한의 발사체 발사 등 경제·안보 상황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을 질타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반성'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된다"며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또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조들은 100년 전 피 흘리며 독립을 외치는 순간에도 모든 인류는 평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기열(66·사진) 전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내정됐다. 경주시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결격사유가 없을 시 이달 중 신임 김 이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사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성과 등을 반영해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앞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일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12일 국가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주요현안사업과 국비지원 사업 논의를 위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을 방문해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국비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예산 확보 활동은 이달 19일 예정된 기재부 예산심사 최종 전산입력을 앞두고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쟁점사업 반영을 위해서는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
경주시는 오는 10월 1일 개최하는 ‘경주시민원탁회의’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원탁회의는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으로 ‘문무대왕릉 관광지 활성화 방안’이라는 의제로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민 200명이 모여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김천시 이강창 부시장은 지난 9일 지역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경북도 융래융합산업과, 균형개발과, 관광정책과 등을 방문해 담당 과장과 사업담당자와 잇달아 면담하고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자유한국당 김석기(경주시·사진) 의원은 한·일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아베총리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1일 경북신문 본사를 방문해 "일본은 강제징용 배상에 대한 배상 판결로 한일청구권 협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청구권 협정에 정해진 원칙에 따라 당국간 외교 협의를 해야 하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주말인 11일 서울 모처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대비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사무실로는 출근하지 않고 모처에서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이다. 전날 오전 10시50분께 사무실에 나왔던 조 후보자는 주말에 냉방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를 비박으로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근혜를 반대한 사람들을 총칭하여 비박으로 부르지만, 나는 박근혜 정권 때 정권 차원에서 두번에 걸친 경남지사 경선과 진주의료원 사건 때 그렇게 모질게 나를 핍박하고 낙선 시킬려고 했어도 영남권 신공항 파동 수습 등 박근혜 정
농가·농민 등에 대한 농협의 적극적 지원과 공익적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추경호(대구 달성군·사진)의원은 농협중앙회 등이 공급하는 전산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조세특례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이를 2022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현
북한은 11일 외무성 국장 명의 담화를 내고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거나 적절히 해명하기 전에는 남북 사이의 접촉 자체가 어렵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으로 남북대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압박하며 청와대를 향해서는 '미사일 사거리도 판정못해 쩔쩔맨다'는 등 조롱과 막말을 쏟아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이 남측 당국이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북한이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이 본격화 하기 하루 전 동해상으로 또 다시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거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등 8개의 장관급 직위를 교체하는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예상대로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명했고 주미대사로 물망에 올랐던 문정인 외교안보특보는 본인이 고사해 이수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상승 의원 등 5명이 공동발의한 '칠곡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원발의 조례안 및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행정기구설치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 12일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균형있는 인사와 공정한 수사를 해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이날 윤 총장의 국회 예방은 6년 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었던 황 대표와의 '악연'으로 정치권 안팎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일본의 일방적인 무역 보복조치라는 점은 분명히 하면서도 '강대강(强對强)'으로 치달을 수 있는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는 자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은 2일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하면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