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7일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에서 민선 7기를 맞아 지역건설업계의 경영난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 감사관실 주재로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경북도와 협회는 2019년 SOC 정부예산안이 올해보다 10.8% 감소한 16.9조원으로 편성됐다는 소식에 지역건설경기가 위기상황인 점에 공감하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품질?안전을 위한 적정 공사비 반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기 부족,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보상, 토지보상 완료 후 공사 발주, 공공기관 대행사업에 대한 공사비 정상화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에 대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은 관련부서 및 시군과 협조해 즉시 반영하고, 관련 규정 개정 등 시일이 요구되는 사항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침체되어 있는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기로 했다. 허정열 경북도 감사관은 지난해 도의 청렴도 평가결과를 설명하고 청렴한 경북을 만드는데 대한건설협회 경북지회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면서 “적정 공사비 반영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개선되면 신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7일부터 8월 15일 까지 20일 동안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상행)에서 김천포도·자두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작년 7월 김천휴게소(상행)에 개장한 김천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김천휴게소(상행)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김천포도·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자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행사장에는 강성호 농축산과장, 박종태 농정지원단장, 로컬푸드 행복장터 위탁운영자인 이석순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 13일 개최된 제13회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김천포도아가씨 3명도 김천포도·자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함께 참여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행사와 같은 정기적인 홍보·판촉행사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와의 직거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명품 김천포도·자두를 비롯한 지역 우수농산물에 대한 신뢰 회복과 판로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정태식)은 지난 27일 오전 8시30분 아자개쌀을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했다. 이번에 선적된 쌀은 3톤(10kg-300포)으로 금액은 6백만원 상당이며, 수출업체 ㈜플래닛(대표 배정익)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수출은 처음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상주시의 우수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나아가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상주쌀의 뛰어난 품질을 알리는 등 우리 쌀의 세계화에 힘써오고 있다. 덕분에 북미, 중동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매년 주문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윤해성 유통마케팅 과장은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점으로 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품질 고급화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는 27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농산물도매시장관리운영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도매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2001년 개설된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은 경북서남부권 중심에 위치한 공영도매시장으로 지역농산물 유통에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유통환경 변화와 대형마트 증가, 소비특성의 다양화로 인하여 지방도매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미시는 농산물도매시장 외부진단을 통해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월 연구용역에 착수하였으며, 수행자를 (사)농정연구센터로 선정하고 전국도매시장 벤치마킹과 법령검토, 도매시장법인 경영 및 사업현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농산물도매시장관리운영위원회는 도매시장 내 거래제도, 농산물의 매매방법 운영기준, 출하품의 안전성 제고 등 운영전반에 대하여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금번 연구용역 결과와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위원장)은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역에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시설로써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상생 사업으로 내달 2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북 맞춤형 창업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창업캠프는 종전 강의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지식재산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창업자는 아이템 선정, 특허성 조사, 시장조사, 사업 타당성 검토, 사업계획 수립까지 창업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고, 창업 초기기업은 경쟁사 특허동향 파악 및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관기관 이외에도 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및 기타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초기 매출 발생 시점을 앞당겨 안정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성공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면서 “체계적인 교육과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전성구 센터장도 "성공 창업의 열쇠는 IP 기반의 기술 사업화가 핵심으로 단순 창업보다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하는 ‘IP 창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 맞춤형 창업캠프’ 신청은 내달 1일까지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강경태 주임, 054-470-2647, triz83@ccei.kr)와 경북지식재산센터(김정회 컨설턴트, 054-274-5533, kadash@naver.com)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에 노년계층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사회적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복지재단·기업지원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지난 27일 신기술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진명복지재단, 대구가톨릭대학교 마음행복톡톡 상담센터와 함께 지역 노년 계층의 정신장애 조기발견 및 사전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분야에 강점을 지닌 대구TP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측정기기를 통해 뇌파, 맥파의 측정 및 분석을 통한 개인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TP와 대구카톨릭대는 이미 지난해 대구 동구청·동구보건소, 동구지역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민원실, 경산시 정평역 및 다문화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에 자가검진 측정기기 18대를 설치했다. 또 내년까지 총 27대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진명복지재단에서는 대구TP에서 제공받은 개인 생체정보를 활용해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보다 세심히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주의 및 관심이 필요한 대상들은 대구가톨릭대에서 진행하는 심층 심리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TP 정희경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직무대행)은 “사회 전반의 고령화에 따른 노년 계층의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나 나이 탓을 하거나 잘 낫지 않다는 생각에 치료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서비스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TP와 대구카톨릭대는 지난 5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ICT기반 마음톡톡(Talk Talk) 행복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 정신질환 등을 가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가진단을 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있다.
에어부산이 내달 5일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특가 이벤트를 펼친다.에어부산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화, 금, 일요일 주3회 운항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한 편도 총액 기준 9만 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8월 10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
티웨이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서구 본사와 인천공항지점 정비사무실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 캠페인에서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표어 당선작 홍보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하고,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능형로봇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통해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20명에게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후속..
한국도로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시간 운전으로 심신이 지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줄 이색 쉼터, 휴게소 시설물 이용팁, 이용객 안전강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함평천지(시흥방향)휴게소에는 쿨러 쿨-존을 운영하고 있다. 휴게소 캐노피에 쿨링포그(cooling fog)를 설치해 시원한 안개를 맞으며 휴게소를 ..
경북지방우정청이 대구·경북지역 381개 우체국 창구를 통해 모은 ‘우체국 사랑의 동전’ 720여만원을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2013년 2월부터 시작해 6년 동안 총 13회, 누적성금 1억800여만원을 모금해 여름 및 겨울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 급식 및 교..
현대백화점그룹이 대구시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으로는 첫 번째 아울렛 출점이다. 현대백화점은 ㈜대백아울렛과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지하 6층~지상 8층, 총 14개층)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차하는 건물은 연면..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폭염 장기화로 전력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짐에 따라 재난 수준에 버금가는 비상대응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정승일 사장 등 경영진은 전국 주요 LNG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관리소를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24일부터 폭염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상황..
경북도 출자기업인 경북통상이 농도인 경북농민들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원들의 남다른 열정이 영업실적 증가로 이어지는 등 지역 농식품 생산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통상의 6월말 현재 매출은 163억원으로 전년동기 149억원보다 9% 증가했다. 특히, 수출매출은 143억원으로 전년동기 129억원보다 11% 증가했다. 경북통상은 농식품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1994년 설립돼, 올해 창립 24년을 맞이했다. 경북통상은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 증가를 주도해 온 농식품 수출전문 대행기관으로 2013년 99억원에 불과하던 수출실적이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는 310억을 예상되고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수출증가세는 2014년 박순보 현 대표이사 취임 후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경북통상은 일본, 미국, 대만 등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베트남,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이시아, 미얀마, 홍콩 등 동남아시아, 캐나다, 유럽, 호주 등 미주권, 아랍에미레이트, 오만 등 중동지역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 시켰다. 또 수출품목도 파프리카, 사과, 배 위주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복숭아, 참외, 수박, 멜론, 배추, 양파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한 23개 시군 주요 특산품 및 6차 산업 가공식품 중심으로 다품목화 시켰다. 경북통상은 2015년 1천만불, 2017년 2천만불탑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면 2019년에는 3천만불 수출탑 수상이 기대되고 있어, 매 2년 1천만불 수출실적 증가 성과가 전망된다. 박순보 대표이사는 "수출 환경이 항상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며 "회사와 거래하는 국가별 바이어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농가가 생산한 수출 농식품이 희망하는 수출국가로 전량 수출될 수 있는 시스템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역의 유망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집중 육성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성공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을 위한 ‘대구 글로벌 메가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패션시장은 온라인, 쇼룸 등 기존의 유통환경과는 달리 유통..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해 ‘농촌여행 스탬프투어’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농촌여행 스탬프투어’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기업 등을 방문해 체험활동을 한 뒤 모바일 앱의 QR코드 인증을 통해 스탬프를 찍으면 농산물 등 푸짐한 상품을 받..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18년 7월 4주(7.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동아일보 주관 ‘2018 한국의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사회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제품·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동력을 발굴한 경영인과 기업·기관·단체를 선정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500개 후보 기업·기관·단체를 심사한 가운데 이날 가스공사는 사회혁신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가스공사는 올해 1월 취임한 정승일 사장이 중점 추진해온 조직·인사·시스템 등 고강도 경영 혁신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선 사장 직속에 ‘전략기획본부’를 배치해 사장이 직접 혁신활동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기술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을 강화하고 경영협력처를 확대 개편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도록 했다. 인적 쇄신에도 박차를 가해 창립 35년만에 최초로 여성 본부장을 배출했으며 조직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전략기획본부는 보직자 평균 연령이 기존 대비 3.1세 젊어지는 등 부장급 이상 간부 세대교체를 이뤄 강력한 혁신 동력을 확보했다. 또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 해상 수송용 연료 LNG 전환사업, LNG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 콜드체인 구축, 배관망 순찰용 드론 개발, AI 기반 스마트 생산기지 운영 등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채택해 LNG 신산업 및 신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국내 가스업계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스타트업 180개 육성을 목표로 ‘KOGAS 혁신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개방과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발굴, 지능·융합형 과제 공동연구, 공사 보유시설 Test-Bed 제공, 창업 지원, 판로개척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2021년 대구에서 열리는 가스업계 올림픽 ‘세계가스총회(WGC)’에서도 이러한 혁신 경영의 성과물들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행사인 만큼 유관기관·시민과의 소통 및 혁신 경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상담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기술 탑재 ‘iM챗봇’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실시한다. iM챗봇 서비스는 대구은행의 모바일뱅크 브랜드 아이엠(iM)을 브랜드화 시킨 서비스로 영업점 직원이 IT업무 관련 본부직원에게 유선상으로 문의하는 것을 챗봇이 자동 응답하는 시스템이다. 지점 업무 중 확인을 위해 IT업무나 상품정보 등 업무상 필요한 것을 문의할 때 기존에는 유선 통화를 통한 담당 상담원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왔다. iM챗봇 서비스는 상담원 보조 역할의 개념으로 반복적인 전화 응대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 업무 효율성 재고가 기대된다. 직원들은 내부 인트라넷 메신저나 DGB모바일오피스 어플을 통해 iM챗봇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발전단계에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은행 직원들이 IT부서로 문의하는 내용 중 통화량이 많고 활용성이 높은 질문(FAQ), 업무담당자, 규정 및 실무지식 안내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은행 내부업무에 먼저 적용하고 이를 통해 답변의 정확도 향상 및 신기술 운영 노하우를 확보한 후 대 고객 업무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IT 재설계를 통해 IT직원들의 역량강화와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에 힘써 지속적으로 디지털 IT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지난 23일 청년일자리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 청년 일자리 民·官 거버넌스 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민·관 워킹 그룹 24명과 산·학 워킹그룹 22명 등 총 46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의견수렴·평가·환류과정을 통한 정책모델 개발과 범시민 청년일자리 공감대 확산 및 정책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 최저임금 10.9% 인상에 따른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동 업종에 청년 고용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대구 청년 고용시장 침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날 협회의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현재 대구 청년 고용률은 2018년 2/4분기 기준 36.8%로 전국 42.5% 대비 5.7% 낮고, 청년 실업률 13.6%로 전국 10.1% 대비 3.5% 높은 편이다. 이는 높은 학생비중으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높고 공무원, 전문직 등 편중된 직업선호도로 분석된다. 이에 시는 청년 일자리 브릿지 프로젝트 9000개, 지역 고용특성에 맞는 양질의 기업 일자리 2400개, 근무환경 개선 통한 일자리 1000개 등 총 1만3000개 일자리를 통한 청년 고용률 3% 추가 달성을 목표로 매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역점시책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총 23개 사업, 152억원, 799개 일자리, 창업공간 2곳으로 전국 지자체 중 3번째 대규모이다. 대표적 사업인 고용친화 대표기업 청년 취업사업은 고용친화 지정 50개사, 미취업 청년 취업자 130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며, 대구패션스트리트 조성사업은 컨테이너 58개 활용, 창업 50팀을 육성한다. 또 청년 Pre-Job 지원사업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 청년층 100명에게 일경험 축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경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작동하는 청년일자리 해법 정책을 만들기 어렵다"며 "民·官 거버넌스를 통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일자리 정책 모델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