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실시될 경북교육감 선거가 진보진영에서 단일 후보를 선출하면서 각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경북교육희망만들기는 18일 차기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로 이찬교 현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희망만들기는"단독후보로 경선에 출마한 이찬교 후보를 놓고 진보혁신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속 500인 위원 투표에서 찬성율 99.4%가 나왔고 선거인단 1천137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찬성율 96.9%가 나왔다"고 밝혔다. 경북교육희망만들기는 진보혁신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민주노총 경북본부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참교육학부모회 경북지부 등 20여개 지역 시민사회단체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22일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전임 허대만 위원장이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었던 지역위원장에 장재봉 직무대행이 임명되었다.
국회 여야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성과를 두고 극단의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중 외교·안보·경제 분야의 실타래를 풀어냈다"고 찬사를 보냈지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에서는 "총체적인 외교 참사"라고 규정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중국 방문에서 지난 정부의 외교참사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었던 대중 외교·안보·경제 분야의 실타래를 풀어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17일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위한 2018년도 신규예산 2억원(총사업비 1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하는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노후화된 아케이드를 철거하고 200m에 걸친 아케이드를 새로 설치,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여 전통시장의 상권회복을 유도한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계속사업인 '구룡포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총사업비 46억원)'와 '효자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총사업비 48억원)'도 2018년도 국비 예산으로 각각 7억원과 2.7억원을 확보하여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박문하(포항), 김종영(포항), 김위한(민주 비례대표) 경북도의원이 1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7년도 제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장대상을 받는다. 김위한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제10대 전반기·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제10대 전반기 조례제정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제10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및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입법활동과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대한 노력과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종영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및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젊음과 패기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특히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형산강 하천정비사업과 자명천 정비사업에 따른 침수피해 및 환경오염 문제점과 대책마련을 모색하는 등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자유한국당은 17일 서청원(경기 화성시갑)·유기준(부산 서구동구)·배덕광(부산 해운대구을)·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원외 인사 중에는 권영세 전 주중대사, 김희정 전 여성부 장관 등이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로 친박 전현직 의원들이 타깃이 됐다는 평가다. 홍문표 한국당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감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현역의원 4명과 원외위원장 58명을 포함해 62명의 당협 위원장을 교체할 방침이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앞서 지난 10월27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무감사위는 당 최고위에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점수를 보고했으며 당 최고위는 당무감사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1권역(영남, 강남3구, 분당)은 55점, 2권역(호남 제외 전 지역)은 50점을 커트라인(탈락 기준선)으로 결정했다.
경북지역 자유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내년 6월에 있을 경북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나서면서 경북도지사 선거판이 연말부터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선의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김천)은 17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경북도지사 출마선언에서 경북도청 2청사를 설립해 형식적인 도청이 아니라 안동 본청과 제2 청사를 번갈아 가며 회의를 주재하는 2개 청사로 운영하겠다는 야심찬 경북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출마선언 제1 공약으로 제2청사를 포항에 설립해 "제2청사에 부지사 1명을 상주시키고 실질적으로 두 개의 도청 형태로 운영해 동부지역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동해안권을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심장부로 만들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만들어 통일시대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지진대책특별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2일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이재민 보호와 지진복구활동 지원은 물론, 앞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지진발생에 따른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강력하게 시행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월 경주지진에 이어 11·15 포항지진으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이재민과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였을 뿐 아니라, 아직도 70여 차례나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한반도와 경북 동해안 지역이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진대책 수립과 함께 집행부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은 지난 14일 '한국생활자치연구원'이 뽑은 '2017 한국생활자치대상' 국회의원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생활자치연구원은 '생활자치 뿌리 내리기 운동'의 확산과 지방자치의 발전 도모하기 위해 생활자치의 정신을 가장 잘 반영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국생활자치대상'을 선정한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항 북구·사진)은 포항경제자유구역 조성의 핵심사업인 '포항융합기술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을 위한 착공비를 국회 심의 과정에서 35억원을 증액해 총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융합기술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제반시설은 물론 동해안발전본부 설립 등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의회 박상태(사진) 의원이 노후 배수지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량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화로입체화에 대해서도 대구시의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상수도 배수지의 노후화문제에 대해 "대구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원 이전을 추진 중에 있고 고도정수처리 공정도 어느 도시보다도 먼저 도입했지만 대구시의 이런 노력도 정수장에서 생산된 양질의 수돗물이 각 가정에까지 그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중 관계에 대해 "한·중 양국은 새로운 차원의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중한국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양국의 이익과 양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한 여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여정의 중심에는 지난 25년을 견인해왔고, 다가올 25년을 이끌고 나갈 여러분들이 있다"며 "여러분 모두의 지혜와 경험과 힘을 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여정에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주례회동에서 13일 오는 22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고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23일 본회의 개최에는 합의하지 않아 사실상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이 같은 입장은 12월 임시국회 회기종료 후 검찰이 자연스럽게 최 의원의 신병 확보에 나서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정세균(사진) 국회의장이 13일부터 20일까지 6박 8일간 페루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의회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간에 꾸준히 이어져 고위급 인사들의 교류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한-페루 FTA 발효 이후 이어져온 양국 간 호혜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한다.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사진)은 13일 내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철강공단 하수관로 정리사업' 예산 5억원(총 사업비 310억원)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송내동, 괴동동, 장흥동 일원의 하수관로 31km와 2,307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17억원, 시비 93억원이 투입된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국회의원(달성군·사진)은 "민생경제는 어려운데 정부만 국민세금으로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면서, "초과 세수가 발생하면 미래의 국민부담인 국가채무부터 상환하는 게 재정운용의 기본인 만큼, 정부는 추경 편성 유혹에 빠지지 말고 초과세수를 통해 국가 채무 상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권현(청도·사진) 경북도의원이 제296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마을운동 계승발전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새마을운동 계승발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박 의원을 포함해 모두 38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서명했으며, 오는 20일 열리는 제29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정해 처리된다. 박권현 의원은 "경북도의회는 근면·자조·협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오랜 가난에서부터 벗어나게 한 새마을운동은 인류의 문화자산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발전모델이다"고 전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새마을운동의 중단 없는 계승·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병직(사진) 경북도의원(영주)이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 조례분야로 나눠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황 의원은 지금까지 70건의 조례안을 대표 또는 공동 발의했으며, 이중 올해 대표발의한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 조례안',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좋은 조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병직 의원은 "의정활동의 중요한 부분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대안을 연구하고 조례를 제·개정해 이를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좋은 조례 제정을 통해 민생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황병직 의원은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뽑는 2017년 베스트 도의원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12일 제29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2018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북도 실?원?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8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 심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했다.
[경북신문=이은희 기자] 국회대한민국살리기포럼 대표인 이철우 의원과 경상북도가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대책마련 토론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