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28일(현지시간)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46명 중 4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유일한 생존자는 8세 소녀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남아공 교통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스가 남아프리카 내륙국인 ..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이 하루 만에 전부 체포됐다고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을..
러시아 모스크바 서쪽의 크로커스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로 사망자 수가 133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121명이고, 이 가운데 어린이 2명을 포함해 44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22일(현지시간) 직접 밝혔다. 왕세자빈은 이날 인스타그램 등 SNS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
러시아에서 '게 왕', '킹크랩 왕'이라 불린 수산업 재벌 올레크 칸의 생사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2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칸의 변호사들은 지난 19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 법정에서 "칸이 지난해 2월 14일 사망한 ..
중국인 남성 3명이 홍콩의 한 해변에서 비키니 차림의 백인 여성을 추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세계에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지난 5일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홍콩의 유명 해변인 리펄스베이 해변에 앉아있던 비키니 차람의 백인 여성에게 세 명의 남성이..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힙합스타 예(옛 카녜이 웨스트)와 결별 여파로 31년 만에 적자를 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13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5천800만유로(약 83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아디다스가 연간 기준 적자를 내기는 1992년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 7만 달러를 돌파했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서부시간 기존 오전 7시 30분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7만199달러(시장 평균 7만88달러)까지 상승했다..
[속보] 비트코인, 7만 달러도 뚫었다…사상 처음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6일(현지시간)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으며, 그 결과 오는 11월 미국 대선은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
러시아의 대표적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에서 사망한 지 2주 만인 1일(현지시간) 오후 그의 장례식이 모스크바의 한 교회에서 치러졌다.나발니의 장례식은 이날 그가 생전 살았던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교회에서 엄..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3.02포인트(1.14%) 오른 16,274.94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장중·종가를 모두 포함해 사상 최고치다.종가 기준으..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대장주로 꼽히는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AI 낙관론에 힘입어 23일(현지시간) 장중 2조 달러(약 2천660조원)를 돌파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초 전장 대비 4.9% 오른 823.94달러를 고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47)가 16일(현지시간) 수감 중 사망했다.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은 이날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 상태가..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5,000선을 넘어서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이는 글로벌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로 해석..
올해 일본 미인대회에서 우승했던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대상인 그랑프리를 반납했다고 산케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시노 카롤리나(26)가 전날 사퇴했다고 주최사인 미스일본협회가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독주 구도'를 입증했다.CNN 방송에 따르면 오후 10시 49분 기준 94% 개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총통 집권 8년에 이어 대만과 미국간 협력 관계가 더 공고해지면서 향후 미중 갈등의 파고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총격으로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괌 경찰은 지난 4일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자해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 용의자와 일당으로..
1970년대에 2년 남짓 일본 총리를 지냈고 총리직 퇴임 이후에도 막후 실세로 영향력을 떨쳤던 다나카 가쿠에이(1918∼1993)의 옛 저택이 화재로 소실됐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분쿄구 소재 다나카 가쿠에이 옛 저택에서 전날 오후에 불이 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