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에 있는 해발 448m의 백두산에는 고욤나무 군락이 있습니다. 고욤나무는 옛날 민가에도 많이 기르던 감보다 작은 열매가 열리는 나무다. 그래서 한자로는 작은 감이라는 뜻의 소시라고 씁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군천자라 하며 수시로
아이스플랜트. 특별한 우리말이 없는 이 특수작물은 모두에게 낯선 작물이니다. 연중 강수량이 5㎜에 불과한 남아프리카 나미브사막의 해안가가 원산지인 아이스플랜트는 밤낮의 온도차로 인해 생기는 밤이슬을 먹고 자랍니다. 이 희귀한 작물은 약 50년 전 일본에서 처음 인공재배
11월 23일, 경주 양남면 양남해수온천랜드 맞은편에선 젓갈과 김장 양념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유난히 포근했던 이날, 7000여 포기 김장을 하는 양남면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과 얼굴에선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20일, 김장배추 절임에 이어 23일
월성원자력본부는 동경주지역 축제를 함께하며 주민들의 고품격 문화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그 지역의 정체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주민들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이어가는 집단행위이기 때문에 월성본부의 축제 지원은 동경주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애향심을 북돋우
만추의 정취가 깊어가는 힐링 명소인 경상북도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에서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숲의 고요함을 깨우고 있었습니다. 경주 동남산 자락 통일로에 위치한 이 숲에서 월성원자력본부 ‘월성가족봉사대’ 여섯 가족 23명과 결연을 맺은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아이꿈터어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5일 오전 9시께 경주시 문무대왕면 전통시장엔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대목장’이라 모처럼 활기를 띠는 가운데 김한성 월성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경영진과 지역협력부와 대외협력처 직원 등 50여 명
한창 전어가 제철인 9월 초순 개항 100년 감포 항구의 감포수협활어직판장에 떠들썩한 활기가 돌았습니다. 후쿠시마오염수 방류 예고로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 매기가 뜸했던 이 직판장에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해 120여 명의 직원들이 찾은 것입니다. 수산물
바다의날을 하루 앞둔 5월 30일 월성원자력본부는 감포읍 오류2리 고아라해변에서 경주 해안길 비치코밍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월성본부 직원, 경주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포항해경 직원, 경주 서라벌대학, 경북 영주 경북전문대학의 GB대학사회봉사단 학생
경주시 동천동 소재 무료급식소인 ‘무료급식마당 이웃집’에는 매일 점심시간이면 인근의 어르신들로 북적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불안정한 식사를 하는 계층들입니다. 민간봉사단체인 ‘무료급식마당 이웃집’은 이들에게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배식을 실
경주시 감포읍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월성 멘토즈 프로그램’의 수혜자입니다. A군은 “동경주에는 마땅한 학원도 없고 교육여건이 도시처럼 다양한 편이 아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월성원전의 멘토즈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
봉사자들이 감포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해송에 모였습니다. 매달 동경주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봉사자들은 마치 자신의 부모님에게 전할 음식을 챙기듯 봉투에 담긴 반찬을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혹시 빠진 것들이 있으면 다시
지난 3월 7일 동이 트기 전인 오전 6시. 경주 소재 큰마디큰병원에서 한 대의 승합차가 출발했습니다. 이 자동차는 곧바로 동경주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문무대왕면 나정1리에서 한 사람을 태우고 감포읍 감포2리에서 노부부를 태운 뒤 오류4리에서 마지막으로 한 사람을 더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경주 지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태영그룹 계열사에도 '사업 백지화'나 '매각설' 등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실례로,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인 신경주더퍼스트데시앙 아파트 공사중단 우려, 루나엑스 골프
신규 양수장 발전 사업자 선정 발표가 임박해지자 해당 지자체는 초조한 분위기다. 27일 경북 영양군(한수원)과 봉화군(중부발전)을 비롯한 전국에서 6개 지역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력 당국이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최종 선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자체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
경북도가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에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쟁점인 원자력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됨에 따라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692억원 대비 52
2023년 12월 현재까지 대구지역에서 50세대 이상 신규아파트 분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대구지역 분양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분양대행, 광고대행, 인테리어업, 설계회사 등의 산업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이유다.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포항시는 미국 교류 도시인 피츠버그시와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시식회’ 행사를 개최하며 포항의 대표 겨울 먹거리인 과메기를 홍보했다. 시는 지난 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광역한인회가 개최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수사가 본격화한 지 8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마친 뒤 오후 11시59분께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포항시는 활용 분야가 다양한 신물질로 미래 신산업 육성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Graphene) 산업 육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남구 동해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3만 3124㎡(약 1만 평) 부지에 그래핀스퀘어(주) 분양 계약이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