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일본 후쿠시마(福島)현과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 접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7일 외교부 당국자는 이처럼 말한 뒤 "우리 국민의 지진 피해가 접수되는 경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해외 펀드 수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가별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의 최근 1주간 수익률은 -4.13%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러시아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27.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국제법 상 금지된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 전쟁 범죄자들이 포파스나시(市)에서 백린탄을 사용했다"며 "파괴적이고 추악한 군"이라고 밝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캐릭터 카드 1장이 미국에서 4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CNN 방송은 13일(현지시간) 헤리티지 옥션이 실시한 경매에서 희귀 포켓몬 카드가 33만6천 달러(4억1천5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이 카드는 포켓몬 캐릭터 '리자몽'이..
미국이 러시아에 최혜국 대우를 박탈하고 보드카와 수산물, 다이아몬드 등의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며 "미국과 동맹은 러시아의 고립을 심화하기 위한 경제적 압..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세 번째로 러시아 장성을 사살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 제29군 소속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 소장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러시아군 동부지역군 사령관인 것으..
'시리아 용병' 투입설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시리아 깡패가 온다"며 비난하고 나섰다.BBC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의 외국인 자원자 중 시가전에 능숙한 시리아인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러시아는 시리아의 오랜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9일(현지시간) 주식 액면분할과 100억달러(약 12조28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식을 20대 1로 액면분할하고 100억달러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장 마감 후
영국 정부는 10일 영국에서 거주하거나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 등 러시아 부호 7명을 추가로 자국 여행 금지 및 자산 동결 조치 리스트에 올렸다.재무부는 이날 온라인 관보를 통해 아브라모비치 등은 영국 내 자산을 현금화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44)가 소셜미디어(SNS)로 자국이 처한 위기 상황을 전하며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해 내 주목받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처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유가 급등을 초래해 미국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종의 극약처방으로 분류된 원유 금수 카드까지 꺼내든 것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고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방안을 검토하면서 전날 국제 유가는 한때 140달러에 육박했다. ..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유명해진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출국한 가운데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욕설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이씨는 자신의 유튜브(ROKSEAL)에 우크라이나 도착 소식을 알리면서
[경북신문=김창현 기자]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다.러시아 정부는 7일(현지시간) 정부령을 통해 자국과 자국 기업, 러시아인 등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국가와 지역 목록을 발표했다.이 목록에는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캐나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주 최소 세차례 암살 위기를 넘겼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원하는 와그너그룹과 체첸 특수부대가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지만 막상 러시아 연방 보안국(FSB) 내
우크라이나 침공 9일째인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는 현지시간 오전 1시40분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계속된 포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러시아군 고위 장성이 우크라이나 저격수에게 사살돼 크렘린궁이 충격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디펜던트 등은 안드레이 수호베츠키(47) 러시아 제7공수사단장 겸 제41연합군 부사령관(소장)이 전날 우크라이나군 저격수가 쏜 총탄에 맞아 사망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수호 한인 동아리 KID(korea’s island Dokdo)의 특별한 독도 해외 홍보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KID는 2010년 20명의 구성원이 모여 독도 홍보의 분명한 목적의식과 올바른 독도관련지식을 알리자는 사명감으로 창설됐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2016년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문화와 독도의 해외 홍보를 매년 힘쓰고 있다.지난달 8일 ‘아름다운 우리의 섬, 독도’를 전하기 위해 KID는 “Do Good with Chipotle”바로 Chipotle와 함께하는 ‘치폴레 펀드레이짱을 진행했다. 오는 25일에는 KID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독도 골든벨’을 개최 독도 문제 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 대한민국과 독도를 홍보할 계획이다.KID 오준혁 기획부장은 “올해 봄학기 5명의 신입부원을 포함해 12명의 멤버로 시작한 KID는 첫 이벤트인 치폴레 펀드레이징과 독도골든벨을 시작으로 멈추지 않고 열심히 전 세계에 독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째인 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와 동부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에서 가까운 남부 도시 헤르손이 러시아군에 점령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아조프해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도 전투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에서 러시아 군인이 500명 가까이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은 이날 하르키우 도심을 대대적으로 폭격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투 과정에서 국제법상 사용이 금지된 대량 살상무기인 집속탄과 진공폭탄을 썼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러시아군이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접경지역 유치원과 민간인 대피 시설을 집속탄으로 타격해 어린이 1명을 비롯해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달 28일 미국 의회 의원들을 만난 뒤 러시아가 진공폭탄을 썼다고 주장했다. 집속탄과 진공폭탄은 국제법상 사용이 금지돼있다. 19세기 후반 이래 전쟁 희생자 보호와 전쟁 수행 형태 규제를 위해 국제인도법(전쟁법)이 형성돼왔고 집속탄과 진공폭탄은 이에 위배된다. 국제사회는 1868년 페테르부르그 선언 이래 다양한 국제인도법을 제정해 소형 폭발탄이나 덤덤탄, 질식가스탄 등 군인과 민간인에게 인도적 측면에서 과도한 위해를 주는 무기에 대해 규제를 가하거나 금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