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숨 가쁘게 달려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은 대입의 최대 관문이다. 이번 수능은 킬러 문항이 확실히 배제돼 수험생들이 혼란은 적었으며, 공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기존 경향이 유지됐다. 다만 난이도는 2023학년도..
그동안 럼피스킨 청정지역으로 유지됐던 경상북도에서 김천 한우 농장의 소 1마리가 럼피스킨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확진된 소가 나온 김천의 농장은 한우 28마리를 키우는 곳으로 지난 13일부터 소 1마리가 두드러기, 고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고 가축방..
대구 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둘러싼 갈등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만나면서 사실상 봉합됐다. 국토부가 대구 경북 신공항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에서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 건의를 받아들여 적극 검토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공직자인 장관과 판·검사들이 탄핵에 휘말려 나라가 온통 탄핵 국가로 전락했다. 국민들은 경기 불황에 죽을 맛인데 국회는 민생은 뒷전이고 공직자 길들이기 탄핵으로 공직사회가 어수선한 분위기다. 대한민국은 국민은 있고 정치는 없다는 말이 실감 난다.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
다산 정약용은 어떤 인물인가. 전국의 자치 단체장들이 다산목민관 대상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낙영 경주시장이 공직자로서 최고상인 다산목민관 본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는 목민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구 주변 위성도시 대구 편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등 메가시티 서울 추진을 계기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 '뉴시티 프로젝트' 검토에 나서면서 대구경북 메가시티 논의 방향에 이목이 쏠린다. 이에 경산 등 대구 주변 도시 대구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신라오릉보존회에 '경주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 지정서를 교부했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인 숭덕전 제례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위패를 모시고 있는 숭덕전에서 매년 봉행하는 제례다. 숭덕전 제례는 신라 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 시대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는 해서는 안 된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221시간을 버텼던 광부 박정하 씨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생명을 구해준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그는 광산에서 고립돼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봉화 광산사고는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소천면 금호..
대한민국은 허울 좋은 삼권분립(三権分立) 국가로 추락하고 있다. 행정부와 입법부는 있고 사법부는 없다.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동시 공석이 우려가 현실화 되고 가운데 대법원장은 거대 야당의 반대로 공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권분립은 국가의 권력..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친윤(친윤석열)을 향한 강한 메시지에 어수선한 분위기다. 혁신위 2호 안건은 벌집 쑤시듯 파장이 몰려 오고 있다. 혁신위는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계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결단을 권고했다. 혁신위의 2호 안건은..
국민의힘이 제기한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두고 여야가 연일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국힘은 이미 특별법 형태의 당론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 시도했던 '권역별 메가시티' 안으로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국민의힘은 2일 경기..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656조9천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었다. 국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20년 만의 최소 증가 폭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고려하면 감액한 것과 다름없는 수치다. 정부가 초유의 긴축 예산을 편성한 것은 경기 불황 ..
여당인 국민의 힘이 자중지란에 국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국힘 혁신위가 1호 안건으로 내건 당권이 정지된 상태에 있는 몇몇 인사들에 대한 대사면 때문이다. 당사자들은 징계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 이런 와중에 일각에서는 최고위에서 징계 ..
연말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들은 경기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침체가 오래 끌면서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정부 여당이 뭇매를 맞고 있다. 살맛 나는 세상은 뭐니 뭐니 해도 건설경기가 살아나야 한다. 거기다 가계부채마저 위기다. 부동산 급락..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청을 방문한 대통령에게 "울릉도를 발전시킬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면 싱가포르와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북도청 방문은 2016년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7년 만에 이뤄졌다. 윤석열 ..
홍준표 대구시장은 거리 곳곳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을 비롯한 모든 불법 현수막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홍 시장은 도심 흉물 현수막 철거에 각 정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대구시는 행안부로부터 소송을 당하더라도 정치 현수..
황금 은어는 영덕의 대표 명물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황금 은어의 보존가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금 은어가 갖는 문화적 상징과 생태학적 의미, 그리고 지역경제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을 모두 감안 하면 그 보존가치는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황금 은어는 지역..
올해 들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무려 36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북도 전체 외부 방문객 수는 1억 3717만 4441명..
‘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경북도민의날 행사가 도청 동락관에서 환하게 열렸다. 이번 도민의날은 경북도민의 정체성 확보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고, 지방시대 완성의 결의를 다지는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민의 날은 신라..
서울 강서구 보궐선거 이후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이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당 쇄신은 김기현 대표가 선거 이튿날 당의 쇄신 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당이 혁신을 해야 한다는 주문을 한 터여서 과연 누가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