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 항구처리를 위한 특별법이 표류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들은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전 소재 지자체들이 특별법 제정 촉구에 한목소리를 낸 이유는 국회가 이를 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가 화두다. 이도지사는 경축사에서 남은 광복은 ‘지방화’라고 언급한 데 이어 지금까지 정치권과 역사학자를 간에 줄기차게 논란이 돼온 대한민국이 독립된 건국의 날과 해방된 날을 말끔히 정의했다. 1919년 임시정부 수..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화랑대기 축구가 경주서 개막됐다. 화랑대기는 준비 부족으로 국제 망신으로 막을 내린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는 다르다. 경주시는 화랑대기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부었다. 이번에 경주서 14일간 ..
국회의원 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인 국민의 힘은 정권 안정은 다수의석 확보가 절실해지면서 참신한 인물발굴에 나섰다. 현재 원내 다수당인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도 혁신위 제안에서 다선의원 공천배제 카드가 나왔다. 집권당이 국회를 장악하지 못하면 행정부 수반..
세상이 하 수상하다. 우리는 대낮에 흉기가 난무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곳곳에서 휘두른 흉기에 의해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외출하기가 겁이 난다. 분당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가 사과는 했으나 용서받지 못할 흉악범이다. 분당 서현역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은 서울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밤잠을 설친다. 지난번 홍수피해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이번에는 대형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을 대비해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에 부심 하고 있다.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책임 있는 ..
부실준비 논란에 휩싸인 새만금 잼버리가 결국 폭염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철수에 들어갔다. 참가자 3만여 명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수도권으로 대이동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한덕수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 가동하고 있다. 대규모 ..
잇단 설화 논란을 빚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시누이 폭로에다 여성 교수 단체가 교수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해 사면초가이다. 김 위원장은 노인 폄하 발언 이후 사과는 했으나 후폭풍에 시달리면서 거취에 고민이 깊어졌다. 와중에 김은경 시누이 폭로 글이 등장하..
갑질 논란에 휩싸인 영천시의회 의장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영천시지부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장은석 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공무원노조는 2일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하기태 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하기태 의장 갑질을 제기한 공무원 A씨는 경북지역본..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노인 폄하 발언이 일파만파로 확산일로에 있다. 정치권은 물론 성별 나이 구별 없이 “이게 국민을 위한 정당이냐”며 “노인투표권을 박탈하고 미래가 길게 남은 유치원 초등학생에게 투표권을 주라”며 분노하고 있다. ‘노인 폄하’ 논란..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다’.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무회의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검단 '철근 빠진 순살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서도 근본 원인은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적했다. ..
수해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해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수해 지역 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잠을 설친다. 경북도 공무원들은 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4%p 오른 38%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지난달 30일 나왔다.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15.5%p 급등했다. 대통령지지율 상승은 국익외교와 신속한 풍수해 대책, 부산자갈치 시장 방문에서 보여준 대중적인 인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교권이란 교사가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교권을 바로 세우자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교육 덕분에 빠르게 근대화에 성공하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여전히 다수 국민은 스승을 믿고 존경한다. 교권이 교사에게 꼭 필..
경북도의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은 전국 광역단체에서 처음이다. 아이디어가 획기적이다. 도는 전문가를 대동해서 도내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새로운 긴급대피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재민 천막 신..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았다.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지난 24일..
6·25 전쟁 영웅인 고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가 삭제됐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 윤석열 정부가 할 일이다. 국가 보훈부가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에게 노무현·문재인 정권이 씌운 '친일파' 낙인을 지웠다. 국..
고객들은 은행갈 일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송금과 심지어 대출에 이르기까지 인터넷과 내 손안에 스마트폰이 척척 해결사가 되고 있다. 그런데 점포와 채용인원을 줄여야 할 판에 최초 지방은행 대구은행이 위험 부담을 안고 최초 시중은행 진출을 선언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9..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수해 피해가 많은 경북에 위안이 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과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에 경사가 났다. 단체장 수고로 돌리는 보도가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국내 첫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돼 생색을 낼만 하다. 이번에 지정된 ..
경북이 산사태 위험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다. 이는 산림청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번 집중 호우로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사망 23명, 실종 4명이 산사태로 희생됐다. 산림청 자료가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가뜩이나 올 여름 엘니뇨 현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