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유엔 협력,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국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2일 시작됐다.등록 첫날인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3층에는 직접 후보 등록을 하려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모였다.등록 접수는 오전 9시부터였지만 '1호 등록'을 노린 후보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대기 줄을 섰다.장예찬 청
총 사업비 1천억 원이 들어갈 박정희 생가 신축에 대해 구미시민단체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장소가 협소하다”며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구미 금오공대에서 인재 육성 전략회의를 주재한 뒤 SK 실트론 방문 뒤 오후 4시경 박정희 생가를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 씨 역시 해당 의혹에 연루된 만큼 최씨를 검찰에 별도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김건희 여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고 말했다.그는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 오직 민심만 보고 새
대통령실은 31일 난방비 추가 지원과 관련,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이 아닌 분들과 차상위 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처에서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선 서민 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천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기존 예산 800억 원을 더해 총 1천800억 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지난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한 이후 나흘만의 첫 공개 행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은 29일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가 특별한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 특혜 개발 의혹 관련 조사가 약 12시간 반 만에 마무리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8일 이 대표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배임(부패방지법) 등 혐의로 신문했다. 오전 10시 30분께 출석한 이 대표는
난방비 급등으로 인한 불만이 터져나오자 대통령실과 정부가 26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난방비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했다.야당 또한 7조200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지급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이 26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나경원 전 의원의 전날 불출마 선언으로 3·8 전당대회가 사실상 김·안 의원의 양자 구도로 재편되면서 당심(黨心)을 노린 두 주자 간 일대일 공방이 본격적으로 불붙는 양상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구도에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졌다.김기현·안철수 의원 간 양자 구도로 재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 전 의원의 '이탈' 이후 나 전 의원을 지지하던 표심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결국 당권 도전장을 내려놓으면서 정치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보수정당 4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시절 원내대표를 지낸 경험과 당내 견고한 지지층을 내세워 집권여당 사령탑 자리를 노려봤지만, 후보 등록도 하지 못한 채 하차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설날이 지나자 마자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비판을 재개했다.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진 자를 증오하지 않고 못 가진 자를 홀대하지 않는 그런 세상이 됐음, 진영으로 갈려져 옳고 그름이 진영 논리에 의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군·사진)은 설 연휴 기간 평균 약 100만 건의 열차 승차권 예약부도(노쇼)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정희용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설 연휴 기간 승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과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사에 앞서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이 대표가 검찰이 요구한 날을 피해 출석 일자와 시간을 못 박아 공개해버리자 검찰은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며 다소 불쾌해하는 기색이다.19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9일 사흘째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개 일정을 일절 잡지 않고 '정중동'(靜中動) 하는 모습이다.대통령실의 '공개 경고장' 이후 사면초가에 놓인 나 전 의원이 마지막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다시 '잠행 모드'로 들어가는 분위기다.나 전 의원은 18일 참석이 예정됐던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 일정 등을 전면 취소했다. 대통령실 입장문에 대한 직접 반응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그동안 나 전 의원은 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18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마포구 전통시장인 망원시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형식적 권력을 갖고 그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