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湖南)성에서 7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CCTV와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12시40분께 천저우시 루청(汝城)현, 루양(盧陽)진에 있는 민영 아파트 한 채가 붕괴돼 입주민 27명 가운데 12명이 매몰됐다. 이 아파트는 3년 전에 완공돼 주로 임대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현장구조대는 새벽까지 구조작업을 펼친 끝에 매몰자 전원을 구출했지만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예상대로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 인상 시기가 2023년 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데 따른 변화다. 이날 연준은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경기 충격에 대응해 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낮춘 이후 계속 유지하고 있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 다수가 2023년 두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이 이뤄지리라고 내다봤다. 위원 18명 중 13명이 2023년 말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중 11명은 두차례 인상을 전망했다. 3월에는 2023년 인상 전망에 동의한 위원이 7명에 불과했다. 2022년 말 인상을 전망한 위원도 7명으로 3월(4명)보다 늘었다. 연준은 회의 후
제약기업들이 연내 공급을 목표로 코로나19 초기 증상 환자들에 쓸 수 있는 먹는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약 등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팬데믹 상황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신종 플루 유행 당시 먹는 치료제 '타미플루'가 등장해 백신과 함께 신종 플루를 이겨내도록 한 것과 비슷하다.미국 MSD는 임상 연구 속도가 가장 앞서 있다. MSD는 최근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개발 중인 경구용 후보물질 '몰누피라비르'의 2상을 끝내고 3상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외래 환자(경증~중등증)를 대상으로 하루 두 번, 타미플루처럼 5일 먹는 복용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여러 RNA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이다. 바이러스의 RNA에 삽입돼 바이러스 복제 과정에 오류를 일으켜 바이러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죽게 만
인기애니메이션 '요술공주 샐리' 주제곡을 만든 일본인 작곡가 고바야시 아세이(小林亞星)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14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바야시는 지난달 30일 심장마비로 도쿄 병원에서 숨졌다. 고바야시는 도쿄 출신으로 게이오대학 재학 시절 재즈 밴드에서 활동했으며, 졸업 후 본격적으로 작곡가의 길로 들어섰다.
미국의 한 50대 어부가 혹등고래에게 삼켜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프로빈스타운에서 잠수를 통해 바닷가재를 잡는 마이클 패커드(56)는 지난 11일 혹등고래의 입 속에 빨려들어갔다가 고래가 그를 토해내는 바람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사고 당일 아침 아들 조시아가 모는 배를 타고 바닷가재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간 패커드는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보트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45피트(약 13.5m) 정도 잠수했을 때 갑자기 커다란 충격을 느꼈으며, 모든 것이 어두워져 상어에게 물렸다고 생각했다.
10일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4200만원대를 회복했다. 전날 중남미 빈국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대체로 반등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11분께 개당 423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5.82% 오른 수치다. 비트코인은 이날 4006만6000원에 출발한 뒤 4000만원을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한때 4361만원까지 상승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4월14일 8148만7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검은수요일이라 불리는 지난달 14일 연이은 악재 이후 가격은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후 여러차례 반등을 시도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3000만원 대까지 떨어졌는데, 이번에 엘살바도르가 법정통화로 인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전날 오후께 4000만원 선을 회복한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9일(현지시간) 오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8년 만에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제를 승인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CNBC 등에 따르면 FDA는 미국 바이오젠·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애드유캔유맵’(제품명 아두헬름)을 승인했다. FDA가 새로운 알프하이머병 신약을 승인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운영체제(OS) 기기에서도 애플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아이폰운영체제) 15, 맥 컴퓨터용 새 운영체제 '맥OS 몬터레이' 등을 공개했다. WWDC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에게 OS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공개하는 애플 연례행사다. 애플은 올해 가을부터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 사용자를 포함한 누구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페이스타임 통화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 사용자가 애플 외 다른 기기 사용자와 영상 통화를 해야 할 때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 다른 화상 소통 플랫폼으로 이탈하는 걸 막을 수 있다. 다만 애플은 안드로이드 페이스타임 앱을 출시하지 않고 웹 링크를 통하도록 했다. 구글 크롬이나 MS 엣지 웹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을 실행해 링크를 받으면 통화에 참여 가능하다. 경쟁사들이 이미 도입한 배경 흐리게 하기, 그룹콜
호주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외국 선수단 중 처음으로 일본에 입국했다. 1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소프트볼 여자 호주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 등 30명이 이날 오전 도쿄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시드니를 출발해 싱가폴을 경유해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으며, 도착 직후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올린 보리스 존슨(56) 영국 총리가 지난 주말 24세 연하 약혼녀 캐리 시먼즈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지난 2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정원에서 피로연을 가졌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친지 등 30명 가량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0일 국내 첫 환경분야 다자회의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 정상회의)의 막이 올랐다. 이틀간 진행되는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급 인사, 국제기구 수장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P4G는 '녹색성장 및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의 약자로,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민간 기업, 시민사회 간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결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한국은 덴마크,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멕시코, 칠레 등 대륙별 대표 12개국과 P4G 공식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문 대통령은 2018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1차 정상회의에 참석해 P4G의 포용 정신을 지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9월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2020년 6월 2차 P4G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화물 우주선 톈저우(天舟) 2호가 30일 우주정거장 톈허(天和)와의 도킹에 성공했다고 중국 유인우주국(CMSA)이 발표했다. CMSA에 따르면 중국의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에 보급품, 장비 및 추진제를 운반하기 위한 톈저우2호는 이날 오전 5시1분(현지시간) 발사 후 약 8시간 만에 톈허와의 도킹을 완료했으며, 도킹은 컴퓨터에 의해 조정됐다.
로랑스 데 카르(54)가 228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루브르 박물관장이 됐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오르세 미술관 관장인 로랑스 데 카르를 루브르 박물관의 새 관장으로 임명했다. 데카르는 오는 9월 장 뤼크 마르티네스 현 박물관장의 뒤를 이어 새 박물관장 자리에 오른다. 미술사학자인 데 카르는 19세기 미술품으로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을 찾는 젊은 관객들을 크게 증가시켰으며 예술품과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두살배기 천재 소녀가 자국 최연소 멘사 회원으로 가입했다. 25일(현지시간) 미 폭스LA 제휴 방송 KTTV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카셰 퀘스트(2)는 IQ가 146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평균 IQ 100보다 46이나 높은 수치다. 멘사는 상위 2%의 IQ를 가진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수재들의 모임이다. 스탠포드-비네(Stanford-Binet) 검사법에서 최소 132점, 커텔(Cattell) 검사법에서 최소 148점을 받아야 회원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벨라루스 독재정권의 여객기 탈취 사태가 유럽 기반 항공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은 벨라루스 상공에서 자국 항공사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벨라루스 항공기의 EU 영공 비행 및 공항 접근도 금지했다. 영국도 비슷한 조치를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탈 무스칼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현재의 역동적인 상황 때문에 벨라루스 영공에서의 운영을 당분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매항공사인 오스트리아 항공도 같은 입장이다. 일부 분석가는 벨라루스를 우회하는 경로가 항공사 부담을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와의 영토분쟁 때문에 항공사들이 이미 우크라이나를 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벨라루스까지 지날 수 없게 되면 일부 항공편 사정은 복잡해질 수 있다. 비행 추적서비스인 플라이트트레이더24에 따르면 지난주 항공기 약 3300대가 벨라루스 영공을 지났다. 이중 약 5분의 1만 벨라루스를 이·착륙 지점으로 삼았
이탈리아 북부 마타로네산 꼭대기로 향하던 케이블카가 23일(현지시간) 추락해 14명이 사망했다. ANSA통신, 현지 언론 등에 의하면 마조레 호수를 낀 피에몬테주 스트레사에서 1491m 높이의 마타로네산 정상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는 정상을 약 300m, 마지막 철탑을 약 100m 앞두고 케이블이 끊기며 약 15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아프리카 콩고 민주 공화국 동부에 위치한 니라공고화산이 19년 만에 폭발했다. AP통신,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니라공고화산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화산에서 나온 용암은 인구 200만명의 도시 고마를 향해 흘러내려 가고 있으며, 고마 시 부근의 고속도로 위로도 쏟아져 내려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행위에 대한 단속을 천명하면서 전세계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21일 중국 경제를 책임지는 류허 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과 관련한 자본시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주식, 채권,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추락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마니아를 보유한 일본의 인기 만화 '베르세르크'의 작가 미우라 겐타로(三浦建太郎)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54세. 일본 출판사인 하쿠센샤(白泉社)는 20일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베르세르크'의 작가인 미우라 겐타로 선생이 지난 6일 급성 대동맥 박리증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미우라 선생님의 화업에 최대의 경의와 감사를 표하는 것과 동시에,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만화를 그린 미우라 겐타로는 니혼대학 미술학과 출신이다. 1985년 만화 '또 다시'를 통해 상업 만화지에 데뷔했다. 1989년부터 만화 잡지 '영 애니멀'에 연재를 시작한 '베르세르크'는 32년째 미완결이었다. 이 작품이 고인의 유작이 됐다. 이 만화의 완결이 미우라 겐타로의 일생 목표였다. 중세 유럽이 배경이다. '검과 마법의 세계'가 무대로, 거대한 검을 사용하는 외팔이 검사 '가츠'의 복수 여행기를 그린 판타지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압도적인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