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70층이 넘는 초고층 건물이 갑자기 흔들려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FP 등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3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 'SEG플라자'가 18일 오후 1시께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건물 안에 있던 쇼핑객과 입주자들이 혼비백산해 거리로 뛰어나왔다.
일본 홋카이도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16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24분께 홋카이도 구시로 남남동쪽 128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41.90도, 동경 144.90도이며, 진원 깊이가 60km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73.66포인트(1.36%) 급락한 3만4269.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33포인트(0.87%) 하락한 4152.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3포인트(0.09%) 빠진 1만3389.43에 폐장했다. CNBC에 따르면 댜우 지수는 지난 2월26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0.9% 가까이 내려갔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2.2%까지 떨어졌으나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장 초반 고가의 기술주들이 시장 손실을 주도했고 매도세는 은행주부터 에너지주, 산업주까지 이어졌다. 이후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손실을 만회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모두 1% 넘게 올랐고 페이스북은 0.2% 상승 반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휴양지 말리부의 한 주택 발코니가 붕괴해 일몰을 감상하려던 파티객 10여 명이 추락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일(현지 시간) 오후 5시경 말리부의 로키 비치 해안도로에 있는 한 주택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북태평양 해안이 한눈에 보이는 발코니 위에 15~20명가량의 사람이 모이자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발코니 바닥이 순식간에 무너져 가장자리에 서 있던 몇 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4.5m 아래 바위 위로 떨어지는 순간이 담겼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이미 2년 전부터 이혼 수순을 밟아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혼 배경을 두고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멀린다는 빌 게이츠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가까이 지낸 것에 불만을 품었다는 전언도 나왔다. WSJ은 이번 이혼에 정통한 사람들과 소송 문건 등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멀린다는 이미 2년 전 이혼 전문 변호사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멀린다는 지난 2019년 10월 남편이 엡스타인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이후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당시 보도에서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의 맨해튼 타운하우스에 늦은 밤까지 머물렀다고 했다. 엡스타인은 부와 권력을 이용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그해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억만장자 성범죄자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전
미국의 영화·TV쇼 시상식인 골든글로브가 찬밥 신세가 됐다. 백인들만의 잔치라는 비판 속 시청률이 추락한 가운데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 NBC는 내년에 시상식을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더불어 최고 권위를 자랑해왔다. 하지만 HFPA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과 불투명한 재정 구조 등으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였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NBC는 성명을 통해 방송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NBC는 "우리는 HFPA가 의미 있는 개혁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며 "하지만 이 정도의 변화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HFPA가 일을 바로 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HFPA가 계획을 실행한다면 우리는 2023년 1월에 이 쇼를 중계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HFPA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외신 기
중국 항저우시의 한 동물원에서 표범 3마리가 탈출했다. 10일 중국 신화왕 등에 따르면 항저우시 공안당국은 항저우야생동물원 표범 탈출 사건에 대해 입건 수사에 착수했고, 해당 동물원 법인대표 등 5명에 대해 형사강제조치(체포)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물원 측은 지난 8일 "표범 3마리가 탈출했다"고 발표했으나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해 보면 3마리 중 한마리는 지난 1일 이미 동물원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세계 최초로 아홉 쌍둥이가 탄생했다. 5일(현지시간) 말리 보건부장관과 모르코 카사블랑카의 아인 보르자 병원 측은 당초 7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던 산모 할리마 시세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지난 4일 9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할리마 시세는 25세 말리 여성으로, 말리의 병원들은 이처럼 많은 쌍둥이 임신을 적절히 돌볼 시설이 부족해 말리의 의사들은 산모를 모로코로 보내 아이를 낳게 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고가철도가 붕괴되면서 지하철이 추락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전날 밤 발생한 고가철도 붕괴 사고로 현재까지 23명이 사망하고 7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아내 멀린다 게이츠는 이혼한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자선재단인 빌앤드멀린다 재단을 함께 운영하면서 기업인 기부를 이끌어왔다. 빌과 멀린다는 이날 각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부부 명의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27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아이 3명을 키웠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단을 설립했다"며 "우리는 그 임무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있고 재단에서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더 이상 우리가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새로운 삶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을 위한 프라이버시와 공간을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빌은 MS를 창업해 한때 세계 최대 부호로 떠올랐다. 2000년 MS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에는 빌&멀린다재단을 설립해 자선가로 활
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 경기가 맨유 팬들의 경기장 난입으로 인해 연기됐다. BBC에 따르면 경기는 이날 영국서머타임(BST) 기준 오후 4시30분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맨유 구단주인 미국 글레이저 가문에 분노한 팬 200여명이 경기장에서 시위를 벌이자 결국 미뤄졌다. 일부 팬은 선수들이 묵고 있는 라우리 호텔 앞에서도 모였다. 팬들의 항의 시위로 EPL 경기가 연기된 건 처음이라고 BBC는 전했다. 팬들은 글레이저 가문이 다른 5개 EPL 구단과 함께 유럽슈퍼리그(ESL)에 참여하기로 한 데 분노하고 있다. 지난달 맨유 등 EPL 6개 팀을 포함한 12개 축구 클럽은 챔피언스리그를 주최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탈퇴해 ESL이라는 새로운 기구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EPL 역사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던 축구팬들은 격노했다. 특히 EPL과 달리 ESL은 강등과 승격 체제 없는 북미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미국의 유인우주선 아폴로11호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AP통신에 따르면 콜린스의 유가족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삶의 도전에 우아하고 겸손하게 맞섰고, 마지막 도전인 이것(암)에도 같은 식으로 맞섰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첫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미국과 세계 안보의 심각한 위협으로 지목하고 동맹국과 협력해 외교와 강력한 억지력을 기반으로 양국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불공정한 무역 관행 에 맞설 것이라고 했다. 인권과 자유 침해에도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위기 해결 방법으로 동맹과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오랫동안 알고 있던 많은 세계 지도자들에게 자주 듣는 말은 '우리는 미국이 돌아온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단지 우리가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혼자가 아니라 동맹들과 함께 주도해야 한다"며 "테러부터 핵 확산, 대량 이주, 사이버 보안, 기후 변화, 팬데믹(대유행)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의 위기를 혼자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국가는 없다"고 했다. 특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 진화에 나섰다. 이른바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도 시기상조라는 평가를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인플레 우려를 두고 "물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단지 일시적인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이뤄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일이 일어나려면 노동 시장이 매우 강한 상태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완전 고용 상태가 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라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실직 상태다. 우리는 그들이 가능한 한 빨리 일자리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그게 우리가 정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것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인플레 억제를 위한 테이퍼링에 관해선 '테이퍼링을 논하기 시작할 때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파월 의장은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수천억 원 대 무상 보육 정책을 포함한 '미국 가족 계획(American Families Plan)'을 홍보할 전망이다. A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8일 오후 9시(한국 시간 29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3~4세 아동 전면 무상 유치원 등 '미국 가족 계획'을 홍보한다. 이번 미국 가족 계획은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발표한 2조3000억 달러(약 2562조2000억 원)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미국 일자리 계획(American Jobs Plan)' 다음으로 발표되는 정책 패키지다. 아동 보육과 칼리지 교육 등 분야에 총 1조5000억 달러(약 1671조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00억 달러(약 222조8000억 원) 규모 무상 유치원 정책이 대표적인 내용으로 꼽힌다. 이번 패키지를 통해 약 500만 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볼 전망이며, 가정당 1만3000달러(약
지중해의 한 무인도에서 30년 넘게 관리인으로 살아온 이탈리아의 '로빈슨 크루소'가 당국의 압력에 못이겨 섬을 떠나게 됐다. 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올해 81세의 마우로 모란디는 지난 1989년 남태평양으로 가던 중 캐터머랜(쌍동선)이 고장나 망망대해를 부유하던 중 이탈리아 부델리 섬을 우연히 만났다. 이후 모란디는 부델리 섬의 관리인이 곧 은퇴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 역할을 이어받아 섬에 정착했다.
미국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3년 내로 달에 사람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을 이날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페이스X는 2024년까지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려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소득자의 양도소득세를 두 배 정도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연소득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 고소득자의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를 현재 20%에서 39.6%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NYT는 다음주 1조 달러(약 112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국 가족 계획' 법안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이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법안은 미 근로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보육 보조금을 확대하고, 지역 대학 등록금을 무상으로 하는 조치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별개로 2조2500억 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인프라·일자리 투자 법안인 '미국 일자리 계획'에서 재원 마련을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1%에서 28%로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이것은 민주당 일각에서도 반대해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자체 설계한 중앙처리장치(CPU) M1칩을 적용한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애플은 20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혁신적인 M1칩은 아이패드 프로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8코어 CPU 설계는 (기존 칩인) A12Z Bionic 보다 최대 50%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8코어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기존 대비) 40% 개선됐다"며 "M1의 전력 효율로 인해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하루 종일(all-day) 배터리 수명과 함께 놀라운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애플은 "차세대 16코어 애플 신경 엔진(인공지능 전용칩), 개선된 이미지 처리장치(ISP), 라이더(LiDAR) 스캐너가 적용된 프로 카메라, 최대 16GB까지 가능한 메모리 아키텍처, (기존 보다) 2배 빠르고 2TB까지 확장 가능한 저장장치, 선더볼트 적용 등으로 성능이 그 어느 때보다 향상됐다"고도 강조했다.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퇴해 슈퍼리그라는 새 리그를 창설하겠다는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의 12개 명문 축구 클럽들의 계획이 출범도 하기 전에 무산됐다. 축구 팬들과 영국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쳐 슈퍼리그 참가를 밝혔던 영국의 6개 구단 모두가 20일(현지시간) 슈퍼리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6개 구단만 남게 되자 슈퍼리그 출범을 준비하던 사무국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현 상황에 비춰볼 때 리그 출범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스널과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영국 6개 구단은 이날 서포터들의 거센 반발과 슈퍼리그 출범을 막기 위해 법 제정도 불사하겠다는 정부의 위협에 굴복, 슈퍼리그 참여 계획을 철회했다. 슈퍼리그 출범 움직임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주도로 이뤄졌는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6개 구단이 가담하지 않으면 출범은 불가능하다. 슈퍼리그 측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