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16일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의 옷가게 점원 폭행 의혹과 관련해 "주한 외교단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해 오고 있다"며 "본건에 대해서도 수사 당국과 협력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에 대해 드릴 말씀은 없다"고 했다. 이는 피터 레스꾸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상점 직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관한 언급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레스꾸이에 대사 부인을 폭행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이달 초 서울의 한 옷가게에서 점원 뺨을 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주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은 면책특권이 있어 혐의가 있어도 형사처벌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운 편이다.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르면 외교관과 그 가족에게는 체포 또는 구금을 당하지 않는 신체불가침 특권과 형사 관할권 등이 면책되는 특권 등이 부여된다.
인도에서 한 역무원이 열차에 부딪히기 직전 선로에 떨어진 6세 아이를 구하는 영상이 화제다. 인도 철도부가 19일(현지 시간) SNS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도 뭄바이 교외철도 중앙선에 있는 방가니 역에서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역에 접근하는 열차를 보고 선로를 향해 걸어가다가 승강장 끝에서 발을 헛디뎌 선로에 떨어졌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약 3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20일 NHK방송은 지난 1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가시마구 앞바다의 수심 37m 어장에서 잡힌 우럭에서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인 세슘의 농도가 1㎏ 당 270Bq(베크렐)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정부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유럽슈퍼리그(ESL) 출범 선언에 분노한 축구 팬들이 자금을 댄 미국 대형은행 JP모건체이스를 비난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열정으로 유명한 유럽 축구팬들이 ESL을 후원한 JP모건에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팬은 트위터에 "당신의 은행이 JP모건이라면 돈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ESL에 안 된다고 말하라"고 밝혔다. 트위터상에서 JP모건의 ESL 지원이 화제가 된 가운데 가벼운 농담 수준의 게시물도 눈에 띈다고 NYT는 전했다. 대형은행을 상대로 평범한 개인이 보이콧(불매운동)을 벌일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인식에서다. 한 축구팬은 "JP모건은 내가 평생 저축한 돈으로 ESL을 세우게 된 걸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제 내 (JP모건) 계좌를 닫았고 32.25유로(약 4만3000원)는 다른 은행으로 간다!"며 우스갯소리를 트윗했다. 앞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12개 축구 클럽은 챔피언스리그를 주최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재무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트위터발 소문에 폭락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밤 약 5만9000달러에서 1시간도 되지 않아 5만1000달러까지 떨어졌다. 14%나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6만48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약 4일 후인 18일 오전 5만2148.98까지 떨어졌다고 CNN은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전했다. 19.5%나 떨어졌다. 지난 주말 사이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도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5일 2500딜러로 최고치를 찍었던 이더리움은 18%나 하락했다. 0.45달러까지 올랐던 도지코인은 지난 주말 0.24달러까지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으로 유명세를 탄 가상화폐다.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조사에 나선다는 트위터발 소문이 하락을 주도했다고 CNBC 등은 분석했다. 미국 재무부는 CNBC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에서 18일(현지시간) 산불이 발생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 남아공의 수도 케이프타운 부근에 있는 대표적 명산 테이블마운틴의 동쪽 기슭에서 산불이 시작됐으며, 이 불은 300년된 풍차를 비롯한 오랜 문화유산을 태우고 케이프타운 대학교 캠퍼스까지 번졌다.
PDF, 포토샵 등 수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한 찰스 '척' 게슈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미국의 주요 소프트웨어 회사인 어도비(Adobe Inc.)는 공동창업자인 찰스 '척' 게슈케가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만의 로스 알토스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직상장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준거가격을 30% 이상 웃도는 주가로 마감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준거가격인 주당 250달러보다 52% 높은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주당 429달러까지 치솟으면서 한 때 시가총액이 1120억 달러(약 125조원)를 찍기도 했다. 이후 조정을 거쳐 준거가격보다 31%오른 328.28달러에 마감했다. 시총 기준 857억 달러(약 95조6000억원)다. CNBC에 따르면 이는 회사가 마지막으로 개인 자금을 유치한 2018년의 10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유니언스퀘어벤처스가 펀딩에 참여했던 8년 전(2013년)보단 4000배나 뛰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이를 두고 기대와 우려와 엇갈리고 있다. 코인베이스 공동 창업자인 프레드 어샘은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낙관했다. 반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완전 철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5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아프간에 주둔 중인 미군을 완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알카에다의 9·11 테러 이후 20년을 끌어온 미국의 최장 기간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의미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스닥 거래소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 기준가를 250달러(약 28만원)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주당 250달러의 기준가격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시가총액은 650억달러(약 72조원)가 된다. 2018년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80억달러를 크게 웃돈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오는 14일 거래를 시작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주 코인베이스는 올해 1분기 수익이 7억3000만~8억달러(약 8900억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수익의 2배가 넘는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6만3707달러로 최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5800달러 선이던 지난해와 비교해 10배 넘게 올랐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13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에서 나온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자국의 안전 기준을 강화해 트리튬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해 방출할 방침이지만 오염수의 현재 보관량이 약 125만t이 넘어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다.
카리브해 세인트빈센트섬에서 40여년 만에 화산이 폭발해 1만6천여 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수프리에르 화산에서 폭발성 분출이 일어나 화산재와 연기가 6000m 상공으로 치솟았다. 오후에도 두 번째 소규모 폭발이 이어졌으며, 4000m까지 화산재 구름이 분출됐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 공이 별세하면서 영국과 세계 각국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추모 모임이나 헌화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9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과 왕실 거처인 윈저성 주변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필립 공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성문 앞은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으로 가득 찼다.BBC, 가디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정부 대변인은 "많은 이들에게 엄청나게 어려운 때이지만 왕실 거처에 모이지 말 것을 국민들에게 청한다"며 "대규모 모임을 피하고 여행을 최소화해 방역 조치를 계속 따라 달라"고 밝혔다. 성 밖의 헌화 역시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7일 서울·부산시장을 뽑는 4·7 재보궐 선거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내년 한국 대선의 전초전으로 보고 관심 있게 보도했다. 일본 공영 NHK는 이날 오전부터 내년 한국 대통령 선거 전초전인 수도 서울, 제2 도시 부산의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주요 2개 도시 시장 선거가 여야의 대결 구도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 시내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을 하고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채 표를 던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서울과 부산 시장 선거가 사실상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고 있는 혁신(진보)계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보수계 최대 야당 국민의힘 후보의 일대일 승부라고 평가했다. 또 서울·부산 선거에서 여당 후보들이 열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부산 양대 대도시에서 여당이 패할 경우 문재인 정권에 타격이 크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레임덕 현상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리랑카에서 미인대회 시상식 도중 우승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4일 수도 콜롬보의 한 극장에서 열린 '미세스 스리랑카' 선발대회 시상식 도중 우승자의 자격을 둘러싼 시비로 몸싸움이 벌어져 우승자인 푸시피카 데 실바가 머리를 다쳤다. 데 실바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왕관을 쓰려는 순간 지난 2019년 우승자 캐롤라인 주리가 데 실바는 이혼했기 때문에 참가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왕관을 탈취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야간 통행금지령을 위반해 300회 스쿼트 운동 처벌을 받은 필리핀 남성이 하루 뒤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엄격한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는 필리핀 카비테주 트라이아이스에 거주하는 다렌 마노그 페나레돈도라는 남성은 지난 1일 물을 사기 위해 통금시간에 밖으로 나갔다가 경찰에 적발된 후 300회의 스쿼트 실시를 명령받았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5일 베트남의 새 국가주석으로 선출됐다. 베트남통신 등에 의하면 베트남 의회는 이날 하노이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제13차 공산당대회를 열고 찬성 97.5%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새 국가주석으로 승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푹 신임 국가주석은 코로나19에 잘 대응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푹 신임 국가주석의 총리직 후임자로는 전 공안부 차관인 팜민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정부는 3일(현지시간) 카이로시 중심부의 이집트박물관에서 시내 남부 지역에 신축된 국립이집트박물관으로 역대 왕족의 미라 22구를 이전하는 대대적인 축하 퍼레이드를 거행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과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그동안 미라들이 잠들어 있던 타흐리르 광장을 굽어보는 이집트 박물관에서 시내 남단 푸스타트에 세워진 국립 이집트문명박물관까지 아름다운 절벽 도로를 따라 대대적인 차량 행진이 거행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말 수주분부터 고객 할인을 중단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사실상 가격이 인상되는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000억달러(약 113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으로, 제조비용 상승을 이유로 할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대만 현지 언론은 TSMC가 고객사에게 서면을 통해 올해 12월31일부터 1년간 반도체를 수주해도 기존의 할인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TSMC는 할인 중단 및 향후 3년간 1000억달러 투자 계획에 대해 1일 닛케이에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TSMC가 주력으로 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은 일반적으로 주문을 많이 받는 경우 할일을 해 주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예를 들어, TSMC가 미국 애플 및 퀄컴 등의 주요 고객사로부터 스마트폰이나 PC용 반도체 생산을 의뢰 받는
래퍼 릴 나스 X(Lil Nas X)와 MSCHF가 나이키 기존 운동화를 변형해 출시한 일명 '사탄(Satan·악마) 신발'의 판매를 중지하라는 미국 법원 판단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에릭 코미티 뉴욕동부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사탄 신발과 관련해 임시제한명령(Temporary Restraining Order)을 내려달라는 나이키의 요청을 승인했다. 나이키가 상표권 침해 소송을 낸 지 3일 만이다. 1018달러(약 114만원)짜리 사탄신발은 악마의 숫자로 일컬어지는 666족이 제작됐으며, 발매 직후 불티나게 팔렸다. 릴 나스 X는 트위터에서 사탄신발 해시태그(#satanshoes)를 단 사람 중에서 666번째 신발을 받을 사람을 선정하겠다고 밝혔지만, 법원 결정에 따라 이 계획은 무산됐다. 지난달 릴 나스 X와 뉴욕 기반의 아티스트 집단 MSCHF는 나이키 에어맥스97을 재해석한 사탄 신발을 출시했다. 이 신발은 전반적으로 악마를 나타내는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