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눈물로 사과했다. 리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망시켜서 죄송하다. 글로 쓰고 싶은데 글로 써봤자 안 될 것 같아서 이야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났다)"며 "사람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저한테 극단적 선택하라는 말이 많다"고 토로했다.
배우 윤소이가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윤소이는 13일 자신의 SNS에 "어려웠다. 그래서 조심스러웠다. 내내 기다렸다. 기대와 설렘으로 이제 곧 만나러 간다"는 글과 함께 만삭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주변에 많은 응원과 축하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부끄럽지 않은 부모될 수 있도록, 저희 부부 지금보다 더 열심히 성실히 모범적으로 살겠다"고 전했다.
KT는 대중 음악인이자 인기 라디오 DJ였던 고(故) 신해철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자체 개발한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P-TTS)을 활용해 신해철이 지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1년간 진행했던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라디오방송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그의 목소리를 복원했다. P-TTS 기술은 딥러닝을 이용해 짧은 시간의 음성데이터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합성해 낼 수 있다. 단순하게 문장을 발음하는 수준을 넘어 발화 패턴이나 억양까지 학습해 신해철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댄스 듀오 올레디의 코코(본명 양사랑)가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코코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오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며 이렇게 글을 올린다. 변명처럼 들릴 수 있으나 글을 올리는 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저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는 말로 시작하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이 글에 담긴 진심만은 닿을 수 있길 바란다"며 "과거 저의 과오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룹 '빅스' 레오가 소집 해제된다. 9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레오가 오늘 오후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소집해제는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 정애연과 김진근 부부가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8일 정애연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최근 정애연이 김진근과 협의 이혼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이혼 사유 및 양육권 등은 개인 사생활인 만큼 상세히 알기 어렵다"고 전했다.
배우 고준희가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한다. 8일 고준희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최근 유튜브에서 몇몇 유튜버들을 통해 배우 고준희 씨에 대한 명예훼손적인 허위 사실이 또다시 유포되고 있다"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 고준희씨가 버닝썬 접대 여배우라며 유포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악성 유튜버와 네티즌들이 밑도 끝도 없이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자극적인 허위 사실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10'이 오는 10월 막을 올린다. Mnet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을 내달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번째 시즌을 맞은 '쇼미더머니'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 9까지 8만6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총 186곡의 음원이 발매됐다.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는 약 17억건에 달한다.
김태호 PD가 MBC를 떠난다. 7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SNS에 "2001년에 입사해서 올해까지, 만 20년을 MBC 예능본부 PD로 살아오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날들이 많았다"는 소감과 함께 MBC 사원증을 게재했다. 그는 "여의도와 일산, 상암 MBC를 거치며 입으로는 매주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면서 "비록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단 하루 만에 자체 초동 신기록을 경신했다. 7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의 1일차 음반 판매량은 총 4만 3617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테이씨의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인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STAYDOM)'의 3만 5518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앨범 발매 단 하루 만에 가뿐히 자체 초동 기록을 달성해 이목을 끌었다. 또 '스테레오타입'의 1일차 판매량을 통해 한터차트 일간 음반 랭킹(9월 6일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은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전곡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특히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함을 담은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최정상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호텔 객실에서 흡연했다가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일었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일 축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민아는 담배를 손에 쥔 채 남자친구의 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호텔에서 흡연이라니", "호텔 객실은 금연 아닌가요?", "가장 기본 중 기본인데" 등 많은 댓글을 남겼다. 이에 권민아는 "아니다. 흡연방으로 잡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호텔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보텔 용산 호텔로, 전 객실 금연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권민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가 논란이 되자 담뱃불을 붙이지 않은 사진으로 다시 공개했다. 실내 흡연의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과태료 10만 원 부과 대상이다.
배우 이태빈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는 7일 "화제의 중심 '펜트하우스'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거듭난 이태빈이 키이스트와 동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배우답게 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자신의 MBTI를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는 '김연아는 민초파?! 은근 아기자기한 연느의 소소한 취향부터 최애 뷰티템까지 모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아는 성격 유형 테스트 결과(MBTI)를 묻는 질문에 "온라인상에서 ISTP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테스트를 해봤더니 전혀 다른 유형이 나왔다"며 "제 유형은 ESFJ"라고 대답했다.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개봉 20주년 기념으로 오는 15일 재개봉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J.K. 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11살 생일에 자기가 마법사임을 알게 된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영생을 주는 마법사의 돌을 두고 벌이는 볼드모트와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가수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 뮤직비디오 감독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보아의 첫째 오빠 권순훤은 5일 인스타그램에 "고(故) 권순욱 감독이 2021년 9월5일 0시 17분 별세하였기에 삼가 알려드린다"며 "코로나19로 친인척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5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복막암 4기로 투병 중임을 밝혔다. "현재 의학적으로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며 "복막에 암이 생겼고, 전이에 의한 4기 암"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복막염으로 몸에 스텐트가 장을 뚫고 나오면서 장 천공이 생겨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장폐색으로 식사를 못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은 그룹 '걸스데이'의 '반짝반짝'와 '잘해줘 봐야', 그룹 '레드벨벳'의 '비 내추럴'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MBC드라마넷 '연애 기다린 보람
'여고시절'을 부른 1970년대 인기 가수 이수미가 폐암 투병 중 향년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미는 지난해 12월께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지난 2일 별세했다.이수미는 1952년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나 1969년 본명인 이화자로 '당신은 갔어도'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예명인 이수미로 1970년 '때늦은 후회지만'을 발매한 뒤 '밤에 우는 새'(1971), '두고 온 고향'(1972) 등을 선보였고 1972년 발표한 '여고시절'이 당대의 히트곡이 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무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 첫날 14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는 전날 13만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4.3%다. '샹치'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막을 여는 페이즈 4의 첫 아시안 슈퍼 히어로다. 영화는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 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다. 이날 오전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51.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은 10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미국 뉴욕과 서울에서 윤여정, 송중기 등 한국 영화배우 200명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뉴욕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집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버추얼 갤러리'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된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최고 스타인 대한항공 정지석이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지석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정지석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정지석이 친구 앞에서 자신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폭로했다. 집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했다는 글과 함께 정지석으로 추정되는 이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사진까지 올렸다. 배구계에 따르면 정지석은 이미 A씨의 고소로 데이트 폭력과 불법 촬영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마쳤다. 정지석은 불법 촬영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석은 배구 국가대표팀 에이스다. 2020~2021시즌 V-리그에서는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석권했다. 대한항공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선수는 일체의 훈련에서 제외된 상태에서 관계기관 조사에 충실하게 임할 계획"이라면서 "구단은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한다. KBS 측은 1일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가제)을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KBS 2TV '개그콘서트'가 종영된 지 1년4개월 만이다. '로드 투 개콘'(가제)은 개그맨들이 16개 팀을 이뤄 개그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투표로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