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초등학교는 2일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악기 연주와 끼를 표현할 '퓨전 국악동아리와 함께하는 1인 1악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퓨전 국악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학년 핸드벨 연주와 함께 큰 북, 칼림바, 실로폰 등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악기 연주로 꾸며졌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년별 연주 영상을 촬영해 학부모님들과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울릉군은 지난 24일 북면을 시작으로 25일 서면, 26일 울릉읍 농업인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롭게 연구·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왔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 울릉교육가족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별로 팀을 이루어 나리분지 둘레길과 성인봉을 등반하는 코스로, 학부모, 학생, 교직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경북도가 21일 울릉군의료원에서 울릉군 및 포항의료원과 '순회진료 산부인과 운영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울릉의 산부인과 의료공백 해소와 임산부들의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위한 의료 취약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한명도 없는 분만취약지인 울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복지부와 수차례 협의해 '보건복지부 순회 진료 산부인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순회진료 산부인과는 사업수행기관인 포항의료원의 산부인과 전문 의료인력(의사 1명, 간호사 1명)을 울릉군보건의료원에 파견해 매월 1회 1주간 운영한다. 이제 임산부와 부인과 이용자들이 배를 타고 산부인과를 찾아가야 하는 부담 없이 울릉군 내에서 태아기형검사, 산전기본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다문화가정 임산부 산전 진찰 지원, 지역사회보건교육, 예비부모 산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북도와 울릉군, 포항의료원은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
울릉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주관으로 도마제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개선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의 특성과 이용에 대한 이론 교육과 도마만들기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평소에 몰랐던 나무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알게 되고, 완성된 제품이 되는 실습과정을 보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5일 나리분지 마을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체는 나리분지 마을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으로, 울릉도 나리분지 지역의 가치 있는 지질유산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질공원 운영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리분지에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성인봉 원시림', '알봉', '용출소' 등이 있으며, 모두 국제적인 가치와 국가적 차원의 지질유산으로 인정된 관광명소이다.
독도재단은 동서양에서 제작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점을 증명하는 고지도 201점을 엮은 도록집 '지도 위에 펼쳐진 진실-독도'(사진)를 발간했다. 27일 독도재단에 따르면 도록집은 재단이 지난해 동북아역사재단,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국회도서관, 국립해양박물관, 독도박물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영남대학교 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도관련 고지도 DB 구축'연구용역의 결과물이다.
울릉농협은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순옥), 울릉농협장(정종학), 울릉군지부장(전병택)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농협 가공공장에서 농주모회원 20여명이 직접 구입한 배추를 절여 지난 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김치를 담그고 관내 고령 조합원 및 독거 농가에 전달했다.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는 26일 평화와 통일공감 확산을 위해 울릉도 들머리인 도동항에서 '종전 그리고 평화 공감' 이벤트를 펼쳤다.이날 행사를 펼친 울릉군협의회는 올해 9월 새롭게 출범 후 한반도 종전의식 확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카드 메세지를 들고 주민 및 관광객 50여명과 함께 종전을 외치며 통일의지를 다졌다.또 협의회는 준비한 태극기와 민주평통 깃발을 관광객에게 나눠줬다. 서울에서 관광차 울릉도를 입도한 박모(62)씨는 "협의회분들이 함께 하자고 해서 얼떨결에 참석했는데 카드에 손수 적은 '종전→평화→통일'이란 메시지와 '평화의 첫걸음 종전선언'이란 내용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했다.또 그는 "오늘 받은 태극기와 민주평통 깃발을 들고 독도에 가서 독도는 평화의 섬인 것을 외치겠다"고 덧붙였다.울릉군 양병환협의회장은 "국민 모두가 잘 알겠지만 종전선언은 남북한 평화를 공유하고 나아가 통일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내년엔 더욱더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사업 등
12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크루즈선인 뉴시다오펄호가 24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취항식을 가졌다.뉴시다호펄호는 지난 8월 6일 군산항에서 석도국제훼리로부터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출항해 18일 오후 1시10분 포항으로 들어와 9월16일 첫 취항으로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오가는 뱃길이 훨씬 수월하게 됐다.파고 3m 이상이면 출항을 할 수 없는 기존 여객선에 비해 태풍경보 발령일을 제외하고는 뱃길과 배멀미 걱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수월해졌다.이 선박은 길이 170m 폭28m, 8층 규모로 1200명이 탑승하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취항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황 울릉군의회의장 등 울릉군 관계기관장들을 포함해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가족들이 함께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발견할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7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 2회 차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 전반부에서는 가족이 함께 '우리 집 앞마당'이란 주제로 테라리움 원예체험을 했으며, 개별 활동으로 '나만의 특별한 숲'이란 주제로 향초 만들기를 했다.
울릉군은 다가오는 '위드코로나'에 대비하고 울릉도를 찾는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계절 관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섰다. 먼저 침체된 하반기 관광활성화를 위한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와 스탬프 투어를 '콜라보'해 가을-겨울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울릉군을 20만번째 방문한 가족이 김병수 울릉군수로부터 특산품 과 꽃다발을 받았다. 울릉군은 지난 8일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관광객 2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2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 우리누리호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경북 구미시에서 온 신은정(41)씨로 가족여행을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20만번째 깜짝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19만9999번째 관광객은 대구광역시에서 온 엄인주(48)씨, 20만1번째 관광객은 경북 경산시에서 온 류재근(52)씨로 당첨됐다. 이들에게는 울릉사랑상품권과 지역특산물세트, 여객선왕복승선권(태성해운 후원) 등이 제공됐다.이번 행사는 이미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2020년 17만명의 관광객을 뛰어넘는 결과로, 울릉군은 관광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관광마케팅전략을 구상해 접근성이 높아진 교통인프라 구축 등이 중요 증가요인으로 보고 있다.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방 및 방역업무에 지친 울릉군 보건의료원 관계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손수만든 쌀디저트(케익, 빵) 등 농업인여성들이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쌀디저트 전문가 자격취득과정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만든 간식 150인분 가량이다.
울릉군은 10월부터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관내 구석구석 주요 관광명소를 찾아 떠나는 '2021 울릉도 · 독도 스탬프투어' 는 관광명소 18곳으로 구성돼 전국적으로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로 주춤하게 될 울릉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최근 가을시즌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된 울릉 가을을 만끽하며 즐겁게 관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울릉항로 최초의 전천후여객선인 뉴시다오펄호의 지속가능한 운항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달 17일 취항한 뉴시다오펄호는 총톤수 1만1515톤, 길이 170m의 초대형선으로 막대한 운항원가가 투입됐으나 현재 포항 영일만항의 화물선적 시설 안정성 문제로 화물수송에 차질이 생겨 운항결손금이 과다하게 발생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25일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마련을 위해 성인봉 일원 약100ha 면적에 산마늘(명이) 종자 1500kg을 헬기를 이용해 항공파종했다. 산마늘종자 항공파종은 '산림생태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해마다 일어나는 추락사고를 방지하고자 농가로부터 산마늘 종자를 수매해 산마늘 자생지에 파종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서영교 위원장 등 7명)의 울릉‧독도 현장 방문 일정중 울릉군 군정 주요현황 보고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경찰청 헬기를 타고 독도를 방문해 독도119‧구조 구급대, 독도경비대 관련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재난안전 통신망 시연을 참관하며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고, 바로 이어 울릉군청에서 군정 주요현황 보고를 받았다.
울릉군은 지난 14일 지역주민, 기관·단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관내 시가지와 해안변에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태풍으로 어지러워진 환경을 정비했다.
울릉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11번 확진자는 울릉주민으로,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1일 울릉군을 다녀간 관광객이 타지역 보건소에서 확진됨에 따라 동선이 겹친 울릉주민 A씨가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