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지역 현안사업 및 재해대책과 관련해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재원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의성군 의성읍 오로리의 구룡저수지 보수공사비 12억원, 군위군 소보면 사리리의 도로 확포장 공사비 5억원, 군위군 부계면 춘산리의 춘산교 개체 공사비 11억원,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와 천천리 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 7억원 등 총 35억원 규모다. 의성군 의성읍 오로리의 구룡 저수지는 1945년 준공된 저수지로 제방의 폭이 협소하고 제방 사면에 침투수가 발생하는 등 집중 호우 시 수해 발생의 위험이 높고 저수지 하류 450m 지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막대한 피해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군위군 소보면 사리리의 도로는 6억원의 지방비가 투입되었으나, 재정 부족으로 후속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국비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교통이 편리해지고 농산물 등 수송이 원활해져 지역균형개발이 촉진되고 주민 숙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군위군 부계면 춘산리의 춘산교는 준공 된지 30년이 지난 노후된 잠수교로서 2002년부터 4.5톤 이상 차량은 통행이 제한되어 왔고 홍수 시 하천이 범람해 통행이 불가능했으며 슬라브 균열과 처짐 현상으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었으나, 특별교부세 11억원 확보로 170세대 391명의 주민과 농경지 7ha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청송군 현서면의 두현리와 천천리를 연결하는 마을 간 도로 역시 확?포장되면서, 농촌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농수산물 수송 여건이 개선되어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김재원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금년 중 김재원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군위, 의성, 청송 3개 군에 교부된 안전행정부의 특별교부세는 이번에 교부되는 35억원을 포함해 114억원이고, 의성고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17억원을 더하면, 금년에 중앙부처로부터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총액은 131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군비를 투입해야 할 지역 현안과 재해 대책 사업에 국비가 투입되면 군 재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조기에 해결된다. 김재원 국회의원은 “열악한 군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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