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 안동)이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엄선한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정활동을 평가해, 지난 6일 한국노총회관 대강당에서 광역의원 19명과 기초의원 40명을 선정·시상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공공기관, 환경단체, 전문가 등 3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김명호 의원은‘경상북도 지역축제의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장려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경상북도 LED조명 보급촉진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했고, 자동차이용을 줄이고 걷기를 생활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경상북도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와 ‘경상북도 친환경 축산업 육성 조례안’도 공동 발의해 제정했다.또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행한 발언을 통해 환경문제해결과 친환경정책수행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고 평가받았다.김 의원은 또 도내 공립 초·중·고등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전기생산과 학교재정에 기여케 하자고 제안함으로써 현재 경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 것 또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낙동강 최상류인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직접 유입되는 지방하천들에 널려있는 오염원을 수 십 년째 방치해온 행정을 질타하고, 하천기본계획수립을 재촉함으로써 상수원 환경보호와 수질개선에 기여해 온 점과, 상임위 발언을 통해 우리 대기와 지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과 북한에 나무심기운동을 수출하는 국제적 시민단체를 육성·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정책제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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