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청도군수가 20일 오전 간부회의 석상에서 이번 6.4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전격선언했다. 이 중근 군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음에도 3선 도전을 포기함에 따라 군민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이 군수는 그동안 최경환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잇따라 만나는 등 오랫동안 출마문제를 놓고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6년전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안정과 화합속에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 군수는 불출마 이유에 대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새 인물이 군정을 이끄는 것이 낫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군수 갑작스런 3선도전 포기로 청도군수 선거가 후보난립으로 과열혼탁이 우려된다.  이영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