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은 23일 매일신문사 가든홀에서 6.4지방선거를 대비한‘좋은 도시 대구만들기’정책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정책콘서트는 대구지역의 정책의제 및 정책공약과 방향 제시, 대구시민과 당원이 소통할 수 있는 정책 공약개발을 위해 윤진호 서울도시연구소 대표의‘민선 5기 지역발전 특징과 이후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분야별 주제발표로 진행된다.분야별로는‘서울시 사례로 본 좋은 도시 만들기’와 ‘대구 근대 골목 투어로 본 좋은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이헌태 민주당 대구시당 대변인과 권상구 시간과공간연구소 이사가 각각 발표하고,‘문화예술로 본 좋은 도시 만들기’에 대해 김용락 민주당 대구북갑지역위원장이 소개한다.홍의락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지난 연말, 삭감위기에 처했던 지역예산을 살려냈고, 대구와 구미 간 지역갈등과 여당의‘눈치 보기’로 8년째 방치되어 온 대구의 숙원사업인 취수원 이전에 필요한 조사비용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다”고 전했다.홍 위원장은“아직은 민주당이 대구 민심과 다소 거리가 있음을 인정하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성은 조금씩 확고해지는 것을 느끼고 용기도 생겼다”며“‘대구와 친해지기’작전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