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와 교육위원회가 지난 7일 상임위 회의를 열어 소관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를 벌였다.문화환경위 전찬걸 위원장(울진)은 팔공산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대구시,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충분한 협의 및 지역주민, 시민단체와도 폭넓은 의견수렴과 대화를 통해 팔공산이 전국 최고의 명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수향 부위원장(김천)은 올해 마무리단계인 백두대간 그린마인비즈니스 구축사업이 뚜렷한 성과없이 흐지부지 끝나지 않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환경산림국에서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비 지원 사업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국비지원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장경식 의원(포항)은 도내 미세먼지 검진 측정장비의 확대설치 필요성을 주장하고 주민들이 막연하게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보다 철저하고 투명한 감시체제를 운영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박권현 의원(청도)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수질검사와 관련하여 검사와 결과에 대한 관리가 이원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검사후 불합격처분에 대해서도 행정처분과 연계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수질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주문했다.심정규 의원(비례)은 구미불산누출, 상주염산누출 등 도내 각종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언급하며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인력과 장비 등의 기반구축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조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서정숙 의원(비례)은 경산 진량공단의 휘발성 유기물질에 대한 농도조사 현황 등을 질의하고 이에 대해 주기적으로 면밀하고 과학적인 오염도 측정과 분석을 통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교육위원들은 “교육의원제도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함께 성장해온 제도로 이 제도를 폐지한다는 것은 헌법 정신을 심하게 파손하는 동시에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히 훼손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교육자치수호와 교육의원제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했다.이와 함께 업무보고에서 최근 일본에서 주장하는 독도 영토 및 교과서 문제에 대해 교육청 및 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규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집행부와 상임위원장에게 요구했다.또 대안학교 위탁기관인 구미 상록학교가 학교장 보조금 횡령으로 폐쇄 조치돼 재학 중인 학생들의 원적교 복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처리 방안 강구하라고 촉구했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