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6·4 지방선거에 경주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도의회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박 위원장은 17일 경북도의회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고향 경주와 경북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기 위해 선거에 도전하겠다”며“동료의원들의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경상북도의회 예결특별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그동안 ▶경상북도 관광 진흥 조례안 ▶경상북도 작은 도서관 진흥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로컬푸드 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경상북도 노인 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노인보호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안 등의 다양한 입법 활동을 벌여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벌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박 위원장은 오는 21일 경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의원직 사퇴는 예비후보 등록이 임박한 시점에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