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영양군수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 영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의지를 굳힌 권 군수는 “초선 4년은 기반을 다지고 준비한 시간이었다면 재선 4년간은 본격적인 성장의 시기였다”고 밝히고 “지난 8년간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외치면서 지냈던 시간을 이제는 이루고 실현하기 위해 3선 단체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권 군수는 8년의 재임 기간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이 국책사업 유치였다.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풍력에너지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자연을 상품화 하는 웰빙과 힐링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국책사업인 산채클러스터조성사업을 유치하고, 국립멸종위종복원센터, 한우, 젖소개량사업소 유치, 산촌문화누림터, 그리고 미래 영양군의 새로운 지속가능성사업인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등 지역활성화를 위해 대외 자본을 유치하는 국책사업에 도전해 유치하는 성과를 얻었다.
권 군수는“ 전국의 자치단체가 닮은꼴로 나아가서는 오늘은 만족스럽더라도 내일과 미래는 기약할 수 없다”며 “ 가장 영양군다운 영양을 만들고, 영양군의 것으로 영양군을 만들어 영양군의 정체성을 가장 쉽게 살리고 이를 자원화 하여 미래 세대들도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고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현재 6.4지방선거 영양군수에는 이상용 경북도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한 상태이고 이갑형 전 영양경찰서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