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7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 권오을 박승호 예비후보와의'뜨거운'선거전에 돌입했다.김관용 지사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도청 기자실을 찾아"현행 선거법상 각종 제약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어려웠다"며"이제는 도민 곁으로 가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자신을 향한 다른 후보들의 선거방식에 대해 "도민들 누구나 알고 있는 도지사 나이를 거론하고, 끊임없이 독설과 의혹을 주장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라며 "두 후보가 주장하는 의혹을 불식시키고, '연륜과 능력'으로 당당하게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영천 호국원 충혼탑에 헌화한 후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서 열리는 경산시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첫 선거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경산시 경안로 65길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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