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기초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경주시의원 나선거구(성건, 현곡) 김부엽(59) 예비후보가 27일 현곡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상승 전 경주시장을 비롯 정석호 경주시의장, 박서규 경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현곡면의 각종 단체 대표와 지지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평소 지역주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맡은 역할에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현곡면협의회장을 맡아 당에 대한 기여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낮은 곳에서 열심히 발로 뛰며 심부름을 해왔으나 이제 더 많은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백상승 전 경주시장은 “현곡면의 발전을 위해서 현 경주시의장에 이어 김 예비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나원초, 신라중학교를 거쳐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에서 경영자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지난 1992년 현곡청년회장을 시작으로 현곡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현곡면청년회특우회장, 현곡면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현곡면개발자문위원회 위원, 재향군인회 현곡분회 부회장, 현곡파출소생활안전협의회 위원, 김녕김씨경주청년회장 등을 맡아왔다.
한편 경주시의원 나선거구(성건,현곡)는 김부엽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수광(53) 경북장애인자립센터후원회 회장, 이동은(49) 경주시야구협회장, 이종일(56) 전 경주시 상가연합회 회장, 서호대(59)?이종근(70) 현 경주시의원 등 6명이 전부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지역은 현곡면과 성건동의 유권자 수가 비슷해 공천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