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한 관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설된 페이스북 팬 페이지 ‘김부겸의 파란우체통’에는 한 달 새 ‘좋아요’ 수가 2,400번을 돌파했고,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인증 사진과 응원글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부겸의 파란우체통’은 지난달 28일 김 후보의 대구시장 출마를 바라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페이스북 팬 페이지이다.
시민들은 이 페이지를 통해 김 후보의 대구시장 출마를 요청하며 자신의 손, 발, 이마 등에 ‘나와라 김부겸’이라고 쓴 사진등을 인터넷 상에서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페이스북 팬 페이지의 출마요청에서 시작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로 이어지고 있는 SNS 상의 파란 물결이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서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김 후보는 29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을 관람했다.
자신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김 후보는 아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시민에서부터 지역의 대학생, 필리핀에서 온 커플에 이르는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대구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