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31일, 복지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장애인들의 자활시설인 청도장애인 재활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여성들이 대접받는 따뜻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장애인 재활작업장(원장 박장원)은 장애우 43명의 생업의 터이자 직업훈련의 공간. 이곳에서 장애우들은 웰빙 쌀과자와 친환경 콩나물을 만들거나 길러 지역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으며, 경북도의 지원으로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국산 두부판매를 위해 공장을 현재 짓고 있다. 이 자리서 김 후보는 “장애우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기립훈련기 등 보조기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저상버스와 콜택시를 확대하는 장애우 동행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보호시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장애인 인권 수호대를 가동하고, 장애인 고용공단과 연계해 직업재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일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검진사 2천명을 양성하고, 60세 이상 60만 명을 조기검진 하도록 하는 한편, 마을별 예쁜 치매쉼터를 매년 100곳으로 확대하고, 현재 경주에 운영 중인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권역별 광역치매거점센터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공동홈’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공동으로 식사하고, 씻고 잘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일자리 사관학교 설립으로 여성일자리 1만개 창출 ▲안심보육 프로젝트 추진(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마을단위 통합형 돌봄센터 운영) ▲다문화 다행복 프로젝트(정착단계별,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 다문화가족 SOS 긴급 지원팀 운영, 다문화자녀 유학기금 조성) 등의 복지정책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장애인, 고령자 등을 위한 등 119 맞춤형 신고 시스템 도입, 행복병원과 응급환자 이송 닥터헬기 확대 운영 등 ‘현장형 복지’ 공약도 강조했다. 류상현·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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