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서면 쌍전리 박찬득 농가가 지난달31일 경북대학교 경하홀에서 개최된 FTA대응 지역농업 CEO발전기반 구축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농민사관학교 우수 교육생중 지역 농업 전문 CEO를 양성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지난2011년 울진군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박찬득 농가는 야콘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을 개발해 차별화 및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야콘 가공품 체험 시설 조성으로 체험객이 연100회 이상 농장을 방문하였고 사업전 2천만원의 소득에서 사업후 6천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아울러 가공시설을 마을 주민이 함께 이용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과 상생하는 길을 마련해 주위에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열악한 농업기반시설에도 불구하고 울진군 농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박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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