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는 1일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행사 및 이벤트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구역 직원과 국민행복 코레일 동대구 실천단원 약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고객 맞이 인사를 시작으로 네일아트, 풍선아트, 다과 대접 등 이벤트와,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로 진행 됐다.
또 이날 코레일은 어려운 환경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3쌍을 선정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하에 동대구역 신관 맞이방에서 결혼식도 진행했다.
결혼식 하이라이트는 신랑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KTX를 타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한편의 CF장면을 보는 듯 뜻 깊고 이색적인 풍경으로 결혼식이 연출됐다.
주례를 맡은 김영구 대구본부장은 “KTX 개통 10주년을 기념으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오늘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KTX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고객여러분께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드리는 국민행복 코레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정민 동대구역장은 “KTX 개통 10주년 동안 고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국민행복 코레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