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교육감 선거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르기 위해 이날부터 ‘행복한 펀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측은 “이 펀드는 6월 4일 지방선거에 필요한 자금을 도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불법 선거자금을 방지해 투명한 선거운동을 만들고, 선거가 끝난 후에는 정해진 이자를 덧붙여 상환하는 방식”이라며 “투자금은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100% 상환된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정치 후원금과 달라서 공무원과 교원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최초 1만 원부터 약정이 가능하며, 상한액은 정해져 있지 않다. CD 금리를 적용해 연 2.5%의 이자를 적용하며, 상환일은 2014년 8월 4일이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내 아이처럼 잘 먹이고, 잘 살피고, 잘 가르치는 정말 좋은 교육감이 되겠다”며 “우리 모두의 소중한 꿈과 자식들 행복을 위해 안상섭의 행복펀드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펀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상섭 예비후보 블로그(http://blog.naver.com/pohangah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