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조원진 의원이 4일 달성군 다사읍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새마을바자회에 참석해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이웃사랑 나눔복지’ 확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행복 복지공약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조원진이 꼼꼼히 실천하기 위해 낭비없는 복지, 공평한 맞춤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와 함께 특히 이웃사랑 나눔복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자원봉사대를 활성화 하고, 대구시민들의 물적 기부와 인적, 재능기부 등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조 의원은 자원봉사인증 DB를 보강해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봉사시민들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 및 자원봉사대 인정·보상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달구벌 아침 건강지킴이 자원봉사단’을 지역별로 구성해 스포츠 강사들이 직접 공원, 운동장 등에서 시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운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유산 기부 뱅크를 설립해 기부자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봉사 기금화하고, 글로벌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해외봉사를 활성화 함으로써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 의원은 지난3일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정책자문교수단을 발표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160여명의 자문교수단은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3월, ‘Reset 2014: 새로운 대구, 희망의 대구 창조를 위한 교수회’라는 이름으로 조원진 의원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조 의원의 주요 공약을 자문하고, 각종 정책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교수자문단은 조 의원의 '경부선 철도 대구도심구간 지하화' '밀양신공항과 연계한 에코워터폴리스' '외국인 전용 의료관광특구' 등 3대 핵심공약을 비롯해 새로운 희망의 대구 창조를 위해 ▷도시디자인 ▷창조경제 ▷생태환경 ▷문화예술 ▷사회복지 ▷청년 ▷여성안전 및 기획조정 등 세부 분과별로 대구의 재도약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현가능한 정책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홍기 정책자문교수단 단장(영남대 전 대외협력부총장)은 “대구시민들은 현재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고 있다”며 “대구의 변화와 혁신에는 전문가들의 자발적이고 혁신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