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4일 “시장에 당선되면 공무원 청렴 실천 및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혁신 방안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긴급히 요구하는 행정분야에 대해선 24시간 공직근무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인 불편을 완벽하게 해소하겠다”며 “시 출연 및 출자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청렴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감사관제를 운영, 활성화를 유도하고 감사관 직급을 상향 조정해 공직기강을 정립하겠다”며 “출연 및 출자기관에 대한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비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여성 인재 중용 의지도 내비쳤다. 이 예비후보는 “공직자 자원봉사 리더제도를 운영하는 동시에 민원모리터링 제도를 확대 시행하겠다”며 “철저한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3일 이 예비후보는 달서구 용산동 ‘쉬메릭’ 판매장을 찾아 “대구시 공동 브랜드 ‘쉬메릭’ 경쟁력 강화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뿌리산업이 튼튼해야 대구 경제의 체질이 강해진다”며 “이를 위해선 다수의 향토업체가 참여해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노력이 급선무”라고 진단했다. ‘쉬메릭’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선 “제품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생산에 이어 판매ㆍ홍보ㆍ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대구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대구시가 책임지고 ‘쉬메릭’ 브랜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며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육성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지난2일 엑스코에서 열린 제 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현장을 찾아 "화석에너지 대체 에너지원으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린에너지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 분야는 현재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육성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구가 그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관련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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