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는(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에서 주관하는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 2014년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가 ( 9일~14일)까지 6일간 도내 5개 시?군의 7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올해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46개 경기대회와 지역민들이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Two Track 경기운영 방식(경기/경연)」을 확대했다. 지역의 산업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지역특성화 직종인 IT융합콘텐츠와 YoungSkill올림피아드 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며, 구미지역의 다문화 이주여성 및 지역 초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YoungSkill올림피아드는 초?중등학생들이 성장기에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능로봇경연대회를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누어 숙련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 숙련기술인 단체가 참가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및 지역 특성화고 동아리 학생들의 리본공예, 음료 및 요리 시연 등으로 지역민들이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하여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시연행사도 열린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우수한 숙련기술인재들이 기능경기대회에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어 ‘선취업 후진학’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최근 고졸취업과 관련하여 기능경기대회 출신자가 취업에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어 기능대회 참가자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포스코 등의 기업에서 작년도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227명을 채용하였으며, 2007년 기능장려 협약 체결이후 현재까지 기능경기대회 출신자 1,104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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