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경주시민들의 직접 투표로 심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가 최하위이고, 새누리당 경북도당의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룰 대로라면 예비후보 등록 때 경주시민에게 약속한 정책과 비전마저 알릴 수 있는 기회조차 없게 된다”며 “지역 당협위원장이 시장후보 난립을 조장했고, 자신의 3선을 위해 지난 2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사항도 번복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됨은 물론, 특정 2인에게 공천을 주기위해 당 조직을 활용하고 있다”고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최 예비부보는 또 한수원 직원 사택으로 300세대를 분양한 황성동 대림A와 관련해 “경주시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서면심사로 갈음한 것은 공무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포기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평당 분양가가 100만 원 정도 상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시민전문가를 시정에 적극 참여시켜 재량권을 임의로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건축민원전문위원회와 인허가과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예비후보는 타 후보들을 향해 “당원 50%와 여론조사 50%의 새누리당 경선방식으로는 최양식 시장의 공천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