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오늘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경주시장 후보 경선경쟁에 참여할 압축배수(컷오프)를 결정한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주지역 후보공천 신청자 5명 전원에 대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여론조사 순위 2등까지 경선참여가 확정적인 가운데 오늘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1위를 한 후보와 함께 2위, 3위의 지지율 오차범위가 3% 이내로 확인되면 3배수로 결정된다. 따라서 2배수냐 3배수냐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23일 경선참가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뒤 25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당원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또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으나 최근 최학철 예비후보가 스스로 '여론조사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들을 공천하기 위해 조직적 개입을 한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힘으로써 4명에 대한 재조사가 이뤄질 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다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단기전화 신청수 증가와 불법 착신전환 등 여론조작설, 금품수수설 등이 공천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건이다.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