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구미시장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공약을 내놓으면서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고된다. 새누리당 남유진 예비후보(61), 김용창(62) 예비후보, 채동익(66) 예비후보, 무소속 이재웅(63)예비후보. 김석호(55) 예비후보가 현재 선관위에 등록돼 출마가 예상된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공천결과에 따라 새누리당 대 무소속의 대결로 압축이 예상된다. 최근 남유진 예비후보의 공약발표를 시작으로 예비후보들의 공약이 하나씩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먼저, 남유진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사업은 크게 ▲구미공단 재창조, 대한민국 창조경제 선도, ▲행복 일자리 8만개 창출, 살맛나는 서민경제 실현, ▲도·농 상생의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희망농촌 건설, ▲시민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안심특별시 조성, ▲건강한 삶과 자연의 멋이 어우러진 명품수변·녹색도시 조성, ▲선진 교육환경 조성,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나 행복한 현미경 복지망 구축, ▲박정희대통령과 새마을운동, 글로벌 문화아이콘으로 승화, ▲품격 있고 풍요로운 구미 문화·관광 新 르네상스 창조 등 9가지 분야로 나눠 총 119개의 사업을 제시했다. 김용창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이 선거 때마다 슬로건 채택으로 고심했는데 ‘연봉 1만원 시장?군수’ 슬로건으로 무보수 공인으로 장기간 일 해온 김 후보가 시장이 되도 무보수 행진을 계속 하겠다는 공약 아닌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공약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어, 이재웅 예비후보가 발표한 주요 공약은 ▲국립 유전자센터 유치 ▲구미하이테크밸리 조성 ▲선산권 문화관광 도시 개발 ▲여성복지회관 건립 ▲도립 노인병원 및 제2의 어르신전당 건립 ▲거북이 콜센터 구축 등이다. 이재웅 예비후보는 “시민 중심의 현실적 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경제·문화·체육·사회복지·교육·농축산 등 6개 분야로 나눠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채동익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2010년에 이어 구미시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고 있다. 차후에 공약발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른 예비후보들은 조만간 공약발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장 선거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은 상호비방, 불·탈법 선거가 아닌 정책대결로서 구미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깨끗한 선거,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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