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달서구를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고품격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그동안 대구의 성장세를 상징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지역이 달서구”라며 “앞으로도 대구성장의 과실이 달서구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권 후보는 “달서구가 주민의 여가 및 문화시설을 확충할 부지가 많을 뿐 아니라, 교육특구, 산업단지 등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며 “계획도시답게 고품격 주거지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교육·문화시설을 활용해 풍요로운 행복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를 위해 △성서분구청사 부지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 건립 △두류정수장 가족 체험형 문화, 힐링공간으로 재창조 △이우환 미술관 접근성 강화 △성서1차산단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 △교육국제화 특구 조기 정착 △자연부락 및 전통마을 행복공동체 만들기 등을 공약했다.
권 후보가 밝힌 8개 구·군별 성장 전략은 △중구-전통과 첨단의 조화, 관광중심 도시 △동구-경제중심 미래도시 △서구-교육·교통·복지 중심도시 △남구-쾌적한 주거중심 생태도시 △북구-웰빙 자족도시 △수성구-교육문화 힐링도시 △달서-웃는얼굴 행복도시 △달성-첨단산업기반 미래중심도시로의 육성 등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