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15일 ‘명품 경북교육 길을 따라’ 의성을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의성에서, 경북이 농산어촌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가 전체 학교의 60%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떠나는 학교에서 줄서는 소규모 학교를 만들기’를 위한 자율재능학교 운영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대상 학교는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2, 3년간 시범 운영 ▲교육 중점 영역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운동(축구, 탁구), 음악(악기, 성악), 연기(뮤직컬, 연극), 힐링(행복, 건강) 등 특기 적성 교육과 감성 및 행복교육 강화 ▲운영 방법은 학교장 재량의 교육과정 편성권을 최대한 이용하고,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창의적체험활동 연계, 지역의 교육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체험활동 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이 공약이 이뤄지면 학생에게는 교육과정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조기 특기 적성 교육 기회가 확대되며 나아가 학생의 능력 및 취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게 돼 소규모 학교의 학생 수가 늘어나게 된다”며 “이로써 농어촌 학교가 생동감 넘치는 학교로 변모되고, 소규모 학교를 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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