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가 16일 달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달성군수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먼저 “지난 4년 동안 고향 달성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19만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5기 군정동안 ‘100년 달성’을 위한 절박한 기대와 염원으로 현장에서 일로써 승부해 왔다“고 말하며 달성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부했다.
이어 김 군수는 “산업인프라와 문화관광을 두 축으로 하는 정책추진은 달성의 네임밸류를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그로인해 “행복도 지수 대구 1위, 안전지수 대구 1위, 부채 제로 등 의 성과를 일궈 냈다”면서 모든 것이 군민여러분들이 덕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과학산업단지는 대구산업의 핵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각종 첨단시설과 교통망 확충으로 달성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달성의 문화는 개벽을 이뤘다”며 “달성은 개청 100년을 디딤돌로 삼아 더욱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 대구의 뿌리이자 모태인 달성은 대구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1등 자치단체로 웅비해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선거철이 되면 온갖 비방이 난무하고 물갈이를 이야기한다”며 “선의의 경쟁으로 더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19만 군민에게 변화의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정책대결, 능력대결, 비전대결의 공정선거가 되기를 피력했다.
김 군수는 △창조경제 △주민이 행복한 교육과 복지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체계 △매력적인 문화관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등 5가지 프로젝트로 ‘꿈이 실현되는 행복 창조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