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의원 석철(무소속) 예비후보가 26일 수성구의원(아 선거구(지산동))선거에 6번째 도전장을 내놓았다. 석 예비후보는 투표하는 당신이 진정한 ‘갑’이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걸고 “같은 기초의원(수성구의회의원), 같은 선거구(지산동), 같은 무소속으로 6번째 출마한다”며 “단순히 ‘6번째’라고 하면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선거가 4년마다 실시되므로 어언 20년을 한 길만 걸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성구청장의 업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수성구의원의 책무이지만, 같은 새누리당 소속이라면 견제와 감시에 한계가 있다”며 “그래서 무소속 즉 제3자의 입장에서 구청장의 업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의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석 예비후보는 ▲범안로 삼덕요금소 무료화 ▲아파트(공동주택) 지원조례제정 ▲음식점 위생검사에 대한 결과를 우편엽서로 통보하는 ‘위생검사 우편엽서 통보제’ 실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석 예비후보는 “범안로 삼덕요금소 무료화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면서 "2004년에 최초로 ‘삼덕요금소 무료화’를 주장했지만 10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어 제대로 마무리 짓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