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가 1일 수성구 나선거구(황금1·2동, 범어1·4동)에 출마한 강민구 후보 개소식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강 후보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본인을 위해 전력을 다해준 정치적 동반자이며 수성구 발전을 위해서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라며 수성구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김 후보는 서대구지구 재개발 추진위원회를 방문해 서대구지역의 재개발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전달받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 김 후보는 1일 노동절을 맞아 “우리 대구는 지자체 중 노동시간은 가장 길고, 임금은 가장 낮은 도시입니다. 어려운 조건에서 땀 흘려 일하며, 두 어깨에 가족의 생계와 미래를 짊어지고 계신 대구지역 노동자 여러분께 따뜻한 연대의 인사를 전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제대로 대접받는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 후보에 대한 관심으로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29일 권영진 전 의원이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시장 선거에 대해 언론이 주목하기 때문이다. 출근길에 인터넷으로 기사를 접하게 된 시민들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김부겸’을 검색했고, 이로 인해 김 후보의 이름은 지난달 30일 오전 내내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를 맴돌았다. 김 후보에 대한 관심은 김 후보의 공식사이트(http://hopekbk.or.kr/) 방문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28일 오픈한 김 후보의 공식사이트는 늘어난 방문자로 인해 한동안 마비되기도 했다. 또 파란우체통 코너를 통해 전국 각지의 시민들이 김 후보를 응원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파란우체통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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