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후보를 확정하는 여론조사가 5월2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박병훈 예비후보가 경주시장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경쟁을 벌였던 최양식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됐다. 박 예비후보는 전화착신을 이용한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에서 관련자 4명이 입건되자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심야회의에서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되었고 3일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회의 끝에 최종 공천이 확정됐다.이에 불복한 박병훈 예비후보 지지자 70여명이 새누리당 경북도당 앞에서 탈락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한편 경선에서 이미 확정된 상주시장이 전화홍보팀 운영에 휘말려 공천에서 탈락되면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상주지역은 무 공천지역으로 확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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