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한 권영진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0.8p%차의 오차를 보이며 접전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요신문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광역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방법은 유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했다. 표본추출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할당 표본을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65%.였다. 이번 조사에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43.8%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는 43.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불과 0.8p%차의 오참범위내 접전 양상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로 나눠 진행했는데 유무선 경우에 따라 양 후보의 지지도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영진 후보는 유선전화 응답자의 58.1%의 지지로 김부겸 후보의 29.1%의 지지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김부겸 후보는 무선전화 응답자의 58.8%의 지지를 받아 27.6%의 지지를 받은 권영진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연령별로 보면 김부겸 후보가 20대(김부겸 59.5%, 권영진 25.5%),30대(김부겸 58.9%, 권영진 27.7%),40대(김부겸 53.9%. 권영진 35.6%) 응답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권영진 후보는 50대(권영진 51.5%, 김부겸 35.6%), 60대(권영진 68.9%, 김부겸 16.3%) 응답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대구지역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3.4%, 새정치민주연합이 24.9%, 통합진보당이 2.1%, 정의당이 1.6%로 나타났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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